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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군, 황화 코스모스 만개한 '가을꽃 음악회' 개최
    곡성군이 황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룬 동화정원에서 '시월愛 어느 멋진 날' 가을꽃 음악회를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합니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자현악듀오 '라라 베니또', 팝페라 그룹 '레디스'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화분 만들기와 전통 소품 제작 등 가을 감성 체험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2025-10-10
  • 2028·2031·2044년...또 한 번의 황금연휴가 온다
    올 추석은 개천절과 주말, 한글날까지 이어지며 최장 열흘의 연휴가 가능했습니다. 연차 하루만 더하면 해외여행도 충분한 '황금 일정'이었습니다. 이처럼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긴 연휴는 흔치 않지만, 앞으로 몇 차례 더 찾아옵니다. 특히 추석과 설 명절을 중심으로 달력을 잘 보면 장기 연휴를 기대할 수 있는 해들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장기 연휴는 3년 뒤인 2028년입니다. 추석 연휴(10월 2~4일)가 주말(9월 30일~10월 1일)과 붙고, 개천절(10월 3일)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하루 생깁니다. 기본 연
    2025-10-10
  • '마나 모아나, 신성한 바다의 예술'...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개막
    【 앵커멘트 】 세계 4대 인류학·민속학 박물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케브랑리 박물관 소장품 170여 점이 우리 지역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태평양 섬들, 오세아니아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인데 내년 1월까지 전남 도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부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여성 정령 도가이. 카누 뱃머리에 다는 장식으로, 전 세계에서 단 3점 뿐인 희귀품입니다. 혈통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옥빛 목걸이 '헤이 티키'와 머리카락과 바다코끼리 이빨로 만들어 착용
    2025-10-08
  • 박정애 개인전…“수몰된 초등학교에 건네는 작별인사”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가 박정애(Revi) 작가가 오는 1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사용자공유공간planC 에서 개인전 《In Between》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댐 건설로 인해 물속에 잠긴 작가의 유년 시절 공간을 영상, 설치, 회화 작업으로 기록하며, 깊이 잠겨있는 희미한 내면의 감각들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전북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1240 번지로,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주평초등학교가 있었던 자리입니다. 이 곳은 오래전 용담댐 건설
    2025-10-07
  • "아침, 70대가 제일 잘 챙겨 먹는다"...20대 62% 아침 걸러
    아침식사를 거르는 한국인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대 여성 중엔 3분의 1만 아침을 챙겨 먹었습니다. 5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세 이상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5.3%였습니다. 3명 중 1명 이상이 아침을 거른 겁니다. 아침을 먹지 않는 국민의 비율은 2015년 26.2%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10년간 9.1%p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은 3분의 2가 넘는 67.5%가
    2025-10-05
  • 천경자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개막...12월 7일까지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이 개막했습니다. 전남 고흥아트센터에서 어제(2일) 개막한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환상여행'은 오는 12월 7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에선 지난 10년간 고흥에서 전시되지 않았던 천경자 화백의 작품 '생태',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고갱 박물관 뜰'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5-10-03
  • 추석 연휴, 광주·전남 어디서 놀아볼까?
    올해 추석 연휴 광주·전남이 전통과 현대,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물듭니다.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는 4일 고구려 벽화 속 전통놀이를 직접 해보는 '민속놀이 체험'이 열립니다. 고구려 벽화 속에 묘사된 7가지 놀이를 재현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 한복도 입어볼 수 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전통과 과학이 만나는 '한가위 과학한마당'을 펼쳐집니다. 과학 마술쇼, 그림자 매직 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물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도
    2025-10-03
  • 조규춘 시인, 두 번째 시집『공수래 생수거』출간
    독특한 언어 조형으로 새로운 시풍을 선보여온 조규춘 시인이 두 번째 시집『공수래 생수거』(시와사람)를 펴냈습니다. 조 시인은 첫 번째 시집『공수래 병수거』에서 언어유희, 패러디, 패스티쉬(pastiche, 합성작품), 아이러니, 역설 등 다양한 실험적 기법으로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구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이번 시집 역시 시의 형식을 새롭게 변용하고, 문자의 의미와 시각적 형상을 융합하는 파격적 조형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규춘 시인은 본디 오랜 시간 조선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가구디자인을 전공한
    2025-10-01
  • 윤인자, 시·산문집『간이역을 지나며』출간
    전남 신안 압해도에 사는 윤인자 시인이 시·산문집『간이역을 지나며』(시와사람)를 펴냈습니다. 『간이역을 지나며』는 시제가 암시하듯 노년에 이른 시인의 최근 정서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달려온 인생의 궤적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지난 시간에 대해 깊은 회상에 젖기도 합니다. 삶의 허무와 존재의 미래에 대해 불안의식을 드러내는데, 특히 흘러간 세월의 아쉬움이 시행(詩行)마다 짙게 배어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윤인자 시인이 가장 많이 천착하는 대상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 연민, 그리움의 정서입니다.
    2025-09-30
  • 그래피티 아티스트 최혁 개인전, '담호호지(談虎虎至)'
    광주와 전주를 중심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가 ZAKHO(최혁)의 개인전 《 담호호지(談虎虎至) 》가 30일까지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고전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장난스럽고 위트 있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의 작업들을 한데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 설치, 회화 작업들과 함께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포토존,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익숙한 이미지들 중 특히 잊혀져 가
    2025-09-29
  • 서석문학 가을호, 중견문인 대표작 특집 '풍성'
    광주광역시에서 발행되는 계간 『서석문학』 가을호가 중견문인 대표작 특집 등 풍성한 내용을 담아 출간됐습니다. 첫 머리는 강만 시인의 시조 '붉은 파도'와 윤삼현 시인의 권두에세이 '2인칭 글쓰기'가 장식했습니다. <오늘의 문학> 코너는 소설가 김영두의 문학세계를 조명했습니다. 작가는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에 입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수록된 작품 이별은 슬픈 영화처럼은 제목이 암시하듯 영화배우인 여자 주인공이 상대 배역 남자배우와 일시 연인 관계였다가 슬픈 결말을 맞게 되는
    2025-09-26
  • 기업 10곳 중 6곳 추석 상여금 지급..."평균 62만 8,000원"
    올 추석에 기업 10곳 중 6곳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계획을 밝힌 기업의 1인당 상여금은 평균 62만 8,000원이었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이 기업 950개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기업 중 56.9%인 541개가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급 계획을 밝힌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이 105만 9,000원, 100인~299인이 76만 3,000원, 100인 미만이 59만 1,000원 등 순이었습니다. 지급 방식은 49.7%가 '
    2025-09-26
  • "먹빛으로 그린 지금, 여기"...이철량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2024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 이철량(1952~) 한국화가를 조명한 <시정유묵(市精幽墨), 지금-여기> 전시가 25일 막을 올렸습니다. 1980년대 수묵화라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수묵화운동'을 이끌었던 이철량 작가는 동양화의 지필묵 기법을 강조하면서도 현대적 미학을 추구해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받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여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먼저 1부 '전통과 현대 사이-새로운 수묵'에서는 작가의 초기 작업이 소개됩니다. 대학원 시절 교정의 플라
    2025-09-25
  • 배종숙 신작 시집 『얼굴 붉히는 봄바람』 출간
    "시는 언제나 마음의 등불입니다. 오늘도 가슴 뭉클하게 태양이 떠오르듯, 시는 제 삶 속에서 새로운 하루를 밝혀줍니다." 배종숙 시인이 세 번째 신작 시집 『얼굴 붉히는 봄바람』(한림)을 출간하며 밝힌 소회입니다. 그의 시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사물과 정경에 대한 다채로운 감성을 빚어냅니다. 최대한 주제 노출을 억제하고 '낯설게 하기' 기법을 구사해 시적 형상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감성들 중 한 자락씩 꺼내어 그림을 그려내고, 이를 감상하고 음미하며 시적 형상화를 멋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2025-09-25
  • 1시간 넘게 걸리는 출퇴근길, 외로움 키운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게 걸리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 4,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23 서울서베이' 문항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측정했고,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30분 이하 ▲31분 이상∼60분 이하 ▲60분 초과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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