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5월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전남도가 역점 추진해 온 에너지산업 거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총 3,68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36만 평) 부지에 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전남도는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기업투자 수요 부족 등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철회됐지만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의뢰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6월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신청한 지 10개월 만인 4월 30일 중앙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토지 보상 절차를 착수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향후 에너지밸리 조성, 신소재 및 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IT산업 기반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산업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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