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갈치 금어기 해제와 함께 낚시어선이 밀집된 주요 항구와 항로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주요 항·포구와 출입항 항로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갈치 금어기 해제 직후인 8월 한 달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6만 5,862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 55만 7,638명의 11.8%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 기간 동안 낚시어선 사고는 전체 65건 중 13.8%인 8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여수해경은 낚시어선이 가장 많이 밀집 계류돼 있는 국동항을 찾아 낚시객 승·하선 시설과 위험개소 등을 점검했습니다.
연안구조정에서 출·입항 시간대별 항로대 안전 점검도 진행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앞으로 갈치 금어기 해제와 함께 휴가철로 먼바다에 나가는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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