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의 한 소방공무원이 워크숍에 참석한 뒤 연락이 끊겨 경찰과 소방이 대규모 수색에 나섰습니다.
4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소방공무원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전날 오전 가족으로부터 접수됐습니다.
A씨는 앞서 여수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가 3일 새벽 장흥댐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꺼진 것을 확인했고, 같은 날 오후 전남 장흥댐 인근 휴게소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장흥은 A씨의 고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은 "실종 전 별다른 징후나 문제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약 70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수중탐지기 등을 동원해 장흥댐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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