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서 긴급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2%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강릉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가정용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했으며, 정부도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한전KDN은 강릉 지역의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생수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습니다.
관할 사업소인 경기강원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가뭄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도움을 전했으며, 오는 11일에는 강릉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생수를 지원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 지구적 기상이변으로 인한 지속적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역할 실천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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