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위즈덤 선발 제외...KIA, 5강 싸움 마지막 불씨 살릴까

작성 : 2025-09-04 16:27:07
▲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5강 싸움의 마지막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4일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잔여경기를 치릅니다.

전날 SSG에 1대 2로 패하며 4연패에 빠진 KIA는 57승 4무 63패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5강 싸움에도 어느덧 4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KIA는 SSG 전을 앞두고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 [KIA 타이거즈]

선발은 애덤 올러입니다.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이날도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위즈덤에 대해 "대타도 안 될 거 같다"며 "아직까지는 움직임에 있어서 제한적인 거 같다. 오늘까지는 나가기 쉽지 않을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선발 올러에 대해서는 "SSG 화이트 선수의 공이 상당히 좋다"며 "대등하게 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SSG가 좋은 불펜이기에 한 찬스가 잡혔을 때 점수 못 내면 찬스 잡기 어려운 팀이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력상 작전보다는 멀리치고 이런 성향이 많이 포진돼 있어서 한점 한점 빼는 부분이 고민이 된다. 선발에서 대등하게 치러주느냐에 따라 후반에 찬스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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