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급수 지원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작성 : 2025-09-07 14:41:03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이 7일 최악의 가뭄피해가 이어지는 강릉지역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본부에서 1만t급 이상 물탱크차 20대가 강릉 지역에 동원됩니다.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난달 30일에는 1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소방 물탱크 등 차량 51대가 강릉에 집결했고, 이중 급수배수지원차량 1대는 다음날 원대 복귀해 50대가 활동해 왔습니다.

1·2차 소방동원령에 따라 강릉에서 급수활동을 펴는 소방차량은 모두 70대에 이릅니다.

2차로 동원된 소방 차량은 8일 오전 11시 강릉 연곡면에 있는 강북공설운동장에 모여 본격적인 급수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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