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풍력발전기서 불...정비 작업자 3명 사망

작성 : 2026-03-23 15:32:11 수정 : 2026-03-23 17:46:35
노후 풍력발전기 재가동 전 점검 단계 화재 발생
▲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 등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1시 10분경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비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23일 발생한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19호기 화재로 유지·보수업체 소속 정비 작업자 3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화재가 발생한 풍력발전기 상단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 등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연합뉴스]

화재는 풍력발전기 프로펠러 부분에서 발생해 인근 야산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 11대와 진화 차량, 인력 1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현장에서 헬기가 주변으로 번진 불길에 대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재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는 가동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발전기로, 인근 발전기 '꺾임 사고' 이후 가동을 멈췄다가 재가동 전 점검하는 단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후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을 현장에 보내 상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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