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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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 간부공무원, 주민에 수억 원대 사기 혐의...경찰 수사
    전남 고흥군청 현직 간부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억 원대 사기를 벌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인과 수산양식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흥군 수산정책과장 5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적 금전거래 등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6
  • 호남대 '리얼월드 프로젝트' 10주년...실무 현장체험 진행
    호남대학교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장 실습 프로그램 '2025 리얼월드 프로젝트'를 오늘(26일) 광주 수완지구 복합외식문화공간 어나더키친에서 시작했습니다. 내일(27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4개 학과 100여 명의 학생들이 조리·매장 운영·고객 응대·콘텐츠 제작 등 실제 매장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합니다. 호남대는 이번 실습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6
  • KIA,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 재계약...3시즌 연속 동행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하며 3시즌 연속 동행을 이어갑니다. KIA는 오늘(26일) 네일과 계약금 20만, 연봉 160만,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200만 달러, 한화 약 29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네일은 2시즌 동안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 등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2025-11-26
  • 2025 국제평화영화제 개막...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심재명
    2025 국제평화영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26일) 서울 국회의사당과 광주 극장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12개 나라에서 장·단편, 다큐, 애니메이션 등 30여 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의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이 은 대표, 특별상으로는 박중훈 배우, 유강춘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2025-11-26
  • 강요·면박에 혐오 표현까지...고압 법관들, 심리도 졸속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이 법정에서 막말과 반말을 일삼고, 절차를 어겨 재판의 공정성도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1시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는커녕 변호인에게 호통부터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절차대로 진행해 달라는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윽박지르거나, 울고 있는 피고인을 나무랐습니다. 반말과 비속어를 비롯해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2025-11-2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도로 개방률 공개 약속 지연...시장 SNS로 뒤늦게 알려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의 도로 개방 현황을 열흘 단위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1일과 10일 두 차례 SNS를 통해 개방률을 공개했지만, 이후 열흘이 지난 20일 발표를 건너뛴 뒤 25일에서야 '놓쳤다'며 뒤늦게 SNS에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20일 기준 평균 개방률이 67.5%이며 포장률은 높지만 개방만 안 한 것뿐이라며, 시장직 사퇴까지 내걸었던 12월 22일 완전 개방 약속은 지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6
  • "꿈드리미 카드 악용 잇따라...적발 '0건'"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생활 경비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에서 카드깡 등 악용 사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카드깡과 가습기, 마사지건 등 교육과 무관한 물품을 구매한 정황을 제시했으나, 시교육청은 관련 악용 행위를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뒤늦게 고의적·상습적 부정 사용자에 대해 제재 조치를 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확대에 맞춰 오남용 예방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11-26
  • 광주상의 "한국에너지공대 재정 기반 취약...개선 시급"
    광주상공회의소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중장기 운영 안정을 위해 정부 출연금 구조 개선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정부 출연금이 50억 원 줄어 올해 200억 원에 그친 데다, 지자체가 정부 기관과 공동 출연하는 예산마저 2031년 종료될 예정임을 지적했습니다. 상의는 대학의 중장기 운영 안정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정부의 부담 비율을 확대하는 재정 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11-26
  • 광주 찾은 김민석 총리 "광주가 첨단 AI·모빌리티 중심될 것"
    【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생 경제를 살피고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와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골목상가 등을 방문한 김 총리는 광주의 미래 산업 육성에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 방문의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택했습니다. '광주의 빛을 이어 국민의 삶과 주권을 꽃피우겠습니다'는 방명록을 남긴 뒤, 추모탑 앞에서 참배하며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 총리의 이번
    2025-11-26
  • 무안 사회단체·업계, 무안공항 '조속 재개항' 촉구
    전남 무안군 사회단체와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여행업계 등이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재개항 및 정상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 불투명과 11개월간의 운영 중단으로 인한 2천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손실을 지적하며, 유가족 추모권과 공항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정상화 점검협의체 구성 및 구체적인 재개항 로드맵 공개를 국토부에 건의할 것을 전남도에 촉구했습니다.
    2025-11-26
  • 김정관 장관, 석화업계에 자구안 제출 압박 "산업 전환 지원"
    【 앵커멘트 】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KBC 미래포럼 참석에 앞서 여수산단을 찾았는데요. 석유화학업계에 당장 다음 달로 다가온 자구책 제출을 압박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의 산업 대전환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BC 미래포럼에서 전남 동부권을 제조업 재도약의 선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 핵심은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입니다. 김 장관이 여수산단을 찾아 나프타분해시설, 즉 NCC 감축을 골자로 한 업계의 사업재편계획서 제출을 압박한 이유이기도 합니
    2025-11-26
  • 광주기상청, 누리호 4차 발사, 기상 '청신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예정된 27일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오전 1시경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기온 8도, 풍속 초속 3∼4m 수준이 예상돼 발사에 지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다소 불겠지만, 시야 확보에 영향을 줄 안개는 끼지 않을 것으로 관측돼 발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2025-11-26
  •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KBC 미래포럼 개최
    【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습니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
    2025-11-2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25 (화)
    1. 외압 의혹 서해청장 '위증 논란' 국회 고발 검토 2. 광주시교육감 선거 '본격화'...단일화로 1:1 구도 3. 전남 동부권 경제 위기 '돌파구' KBC 미래포럼 4.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2025-11-25
  •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 앵커멘트 】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채솟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진열대에는 큼지막한 배추가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최근 작황이 부진했던 배춧값은 5천 원 대를 오르내리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무 1개 가격은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낮아졌습니다. ▶ 인터뷰 : 여안순 / 광주 양동 - "(작년엔) 배추는 2만 원씩 하고...이제 무는 7천 원씩 가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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