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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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교육 모든 사업장에서 진행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 피해 사건을 계기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전남도는 고용주의 인식 개선 없이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당초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 고용허가제 사업장과 전남지역 모든 일반사업장으로 대상을 넓혀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노동인권교육은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준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2025-08-13
  • '제철소 망루 농성' 금속노련 간부들 집행유예
    철제 망루 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 간부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금속노련 전직 위원장과 사무처장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5월 31일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7m 높이의 철제 망루를 설치하고 '포스코 하청업체 임금협약 관련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불법 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노조원들의 공익을 위한 시위 중 범행에 이른 경위를 고려해 형을
    2025-08-13
  • 광주 삼도동 쓰레기소각장 주민설명회, 거센 반발에 무산
    광주의 새 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의 기후변화영향 평가서 초안 내용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반대 주민들이 입구를 가로막고 시청 담당자를 폭행하기도 해 결국 설명회를 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주민설명회가 무산될 경우 공고 등으로 대체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는만큼 향후 절차 변경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8-13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시작..공장 정상화 '첫 발'
    【 앵커멘트 】 화재로 전소된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에 대한 해체 작업이 오늘(13일) 시작됐습니다. 해체와 합동 감식 등 화재 수습 로드맵이 첫 발을 떼면서, 공장 정상화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너져 내리고 새까맣게 타버린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지난 5월 17일 화재 발생 이후 88일 만에 전소된 정련동 해체가 시작됐습니다. 주저앉은 3층 천장부터 순차적으로 철거가 진행되면 불이 시작된 2층에 대한 감식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익선 / 건축안전팀 주무
    2025-08-13
  • 지금도 민주당 당원 33% 호남인데…선거 앞두고 몰아치는 당원 접수
    【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이번주까지 입당원서를 내야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8만 명인 광주에는 최근 신규 입당원서만 10만 장이 접수됐는데, 경쟁 가열로 논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8월 전당대회 기준으로 전국에 당비를 내는 민주당 당원은 111만 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을 더한 호남 당원은 36만5,000 명으로 정확히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호남 지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2025-08-13
  • 광주 서구 장애인 복지시설 당원 모집 강요 적발
    광주 서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직원들에게 민주당 당원 모집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산하 복지시설인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장 내 갑질과 횡령 의혹 등이 불거져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강요 등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청은 관장과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탁 기관인 복지관의 과실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방침입니다.
    2025-08-13
  • 전남 "신재생에너지·전남 국립의대" 국정과제로
    【 앵커멘트 】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전남 현안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이 12대 중점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 전남의 핵심 현안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고,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도 국정과제로 포함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의 12대 중점과제에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2030년대까지 서해안에 '에너지고속도로'를 완성하고, ESS 등 기후테크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이 유치를 추진중인 해남 솔라시
    2025-08-13
  • 'AI·군 공항 이전부터 호남권 메가시티까지' 광주 주요 현안 대거 포함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는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으로 시도별 7대 공약과 15대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AI 국가 시범도시와 군 공항 이전 등 추진해오던 현안이 반영됐고, 호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SOC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7대 공약 중 첫번째는 역시 AI였습니다.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AI 집적단지와 RE100 산업단지 구축, 주민 참여형 햇빛·바람 연금을 확산하
    2025-08-13
  •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지역균형
    【 앵커멘트 】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는 시도별로 7대 공약과 15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요구한 정책 대부분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가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가비전과 함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가 포함됐습니다. 새 정부 국정운영의 지향점이 될 국가비전으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 제시됐습니다.
    2025-08-1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2 (화)
    1. 형식 그친 '자정결의'...관광도시 여수 회복? 2. 첫 회의도 못 연 '군공항 6자 TF'...미묘한 기류 3. 떠오르던 '시리단길' 마저...상권 침체 장기화 4. 이주노동자 인권침해...제도·법 개정 촉구
    2025-08-12
  • 박우량 전 신안군수 내년 지방선거 출마 뜻 밝혀
    이재명 정부 첫 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우량 전 군수는 KBC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자신이 펼쳐온 군정을 계속 수행하며 신안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군수는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2025-08-12
  • '술자리서 몸싸움 추태' 여수시의원들, 출석정지 의견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인 전남 여수시의원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재헌, 박영평 의원에 대해 각각 출석정지 30일과 20일의 징계 의견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리특별위는 오는 20일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달 23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들과 가진 저녁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을 벌였고,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2025-08-12
  • 이주노동자 인권침해...제도·법 개정 촉구
    【 앵커멘트 】 전남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나주에서 벌어진 지게차 결박 사건 이후 관심이 커진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 씨가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웃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A씨의 증언이 나오자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 인권유린이라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전남도의회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를 근본적
    2025-08-12
  • 이정선 "사무관 실형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광주시교육청 사무관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이정선 교육감이 사과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12일) 사과문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번 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는 이 교육감이 유체이탈화법으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진실한 해명과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2025-08-12
  • 광주교육감 동창 감사관 부당 채용...인사팀장 실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 전반에 부당 개입한 시교육청 사무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감사관 선발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거나 공문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시교육청 전직 인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이 교육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데 개입해 공정성을 해친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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