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돼지 14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전남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미 8건이나 발생한 상황이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광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사육하던 2만1,000 마리의 돼지는 모두 살처분 될 계획입니다.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전남에서 감염이 확인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전국에서 56건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법정 1종 가축전염병이지만, 아직까지 백신과 치료제는 없습니다.
▶ 싱크 : 유덕규/ 전라남도 농축산식품 국장
- "항체 생성률이 23%대로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비용 대비 효과가 없기 때문에...백신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 생산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건 철저하게 차단 방역입니다."
특히 전남 축산 농가에서는 전국 돼지 사육 두수의 13%에 이르는 140만 마리를 사육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의 10km 이내에 방역 지역을 설치하고,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소독조치를 내렸습니다.
문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도 심상치 않다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에서는 나주와 영암, 곡성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8건 발생했습니다.
전국 37건 가운데 전남의 발생 건수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에 이어 세번째로 많습니다.
이로 인해 닭과 오리 19만 마리가 넘게 살처분 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모두 전파력이 강하고 치명적인 만큼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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