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노후걱정 속 국민연금 인기

작성 : 2012-04-21 00:00:00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한때 서민들의
인기를 끌었던 변액연금보험 상품의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을 밑돌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 가입률은 크게늘어
갈 곳을 찾지못한 소액 자금들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사에는
국민연금 가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크게 늘었습니다.

변액연금보험 상품의 수익률이
기대에 못친다는 실망감 속에
그래도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이
가장 믿을만 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살제로 광주에서는 지난 2008년
3,500명 수준에 불과했던 전업주부나
학생 등의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가
지난해말 14,300명으로 늘었고, 최근 3개월 동안에는 2,100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노대우/국민연금공단 광주본부장

매월 납부하는 최저보험료는
8만 9천원으로 부담이 적지만,
20년간 납부하면 현재 물가 기준으로
매달 33만원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 모두 가입한 경우
배우자 사망때에는 자신의 연금에
유족연금 20%를 더한 금액이나
유족연금 중 하나만을 선택 해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연금을 받을 고령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049년이면 기금이 바닥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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