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를 따라 해안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는 바다를 끼고 있는 전남 일선 시군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납니다.
쌓여가는 쓰레기로 아름다운 경치가
훼손되고 있지만 국비 등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방치하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안군 자은도의 두목해수욕장입니다.
폐타이어와 부표, 빈병, 녹슨 어구 등
온갖 쓰레기가 긴 해변을 따라 널려 있어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습니다.
절반 가량은 서해바다를 타고 밀려온
중국산 쓰레깁니다.
<인터뷰>우정화/자은도 주민
"(양이 많아)치울 수 없는 입장이고 이거 뭐 어느 정도가 된다면은 지역 주민들이 할 수 도 있는데 엄두가 안 나는 문제이니까"
지도읍을 제외한 13개 읍면이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에서 연간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4천톤.
하지만, 처리되는 물량은 3백톤입니다.
국*도비를 포함한 쓰레기 처리 예산이
고작 1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엎>
예산부족으로 무인도와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쓰레기 수거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육지와 달리 섬 해변은 청소차량을
운반하는 선박의 접안이 어려워 처리비용이
휠씬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병순/신안군청 유류오염TFT 팀장
"다국적 쓰레기가 어마어마한 양이 몰려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 재정자립도가 약한 우리 군으로서는 그 예산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일부 섬은 쓰레기를 수거하고도
1년 이상 육지로 운반하지 못해서 그냥
쌓아두고 있습니다.
다른 곳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일선 시군들이 해양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는 섬 주민들이 버린 것도
아니고 처리에 막대한 돈이 들기 때문에
일본처럼 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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