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우울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꽃과 나무를 보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이유로 수십 개의 화분을 훔쳐오다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길가에 놓인 화분을 훔친 혐의로 73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동구 일대에서 시가 185만 원 상당의 꽃과 나무 화분 79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꽃과 나무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화분들을 훔쳤다"고 진술했는데 A씨의 집에서는 100여 개의 화분이 발견됐습니다.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A씨는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에 홀로 나와 돌아다니다 화원이나 상가 앞에 놓인 화분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화분을 회수해 주인에게 돌려줄 예정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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