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전 광주시장...검찰 조사 반발해 조서 서명날인 거부

작성 : 2018-12-12 05:38:18

【 앵커멘트 】
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2차 소환조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틀을 짜놓고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조서에 날인을 거부했습니다.

보도에 전현우 기잡니다.

【 기자 】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오늘(12일) 새벽 0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번 2차 소환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13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윤 전 시장은 검찰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前 광주시장
- "공직선거 관련 수사에 있어서 조사와 수사의 과정이 불공정하다는 판단을 갖고"

▶ 스탠딩 : 전현우
- "윤장현 전 시장은 검찰 조사에 반발하며 조서에 서명조차 거부했습니다."

날인 거부는 검찰 조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도를 강하게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인터뷰 : 노로 / 윤장현 前 광주시장 변호인
- "조서에 작성 자체는 처음부터 의도된 형식으로 작성된 것이어서, 본인들의 의사만을 조율을 통해서 관철하려 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윤 전 시장 측은 이번 검찰에서의 진술은 조서가 아닌 의견서 형태로 법정에 제출할 것이라고밝혔습니다.

검찰은 추가 소환 조사 없이 조만간 윤 전 시장을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하지만 조서 날인까지 거부한 윤 전 시장 측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둘러싼 치열한 법적 공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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