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위탁채용 확대..일부 여전히 '외면'

작성 : 2020-01-12 19:16:30

【 앵커멘트 】
사립학교 채용비리를 막기 위해 실시되는 위탁채용이 최근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6개 사학법인에서 올해 16개 법인으로 늘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위탁채용을 외면하는 사학법인이 적지않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신익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사립학교 위탁채용은 사학법인의 신규 교원 채용 과정에 교육청이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학법인의 교원 부정채용이 끊이지 않자, 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제돈데요.


올해 광주의 경우 전체 35개 사학법인 중 16개 법인이 교사 67명을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선발합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3개 사학법인이 심사위원 5명 전원을 교육청 추천 인사로 구성했습니다.

사실상, 교육청에 100% 위탁한 것입니다.


나머지 13개 사학법인은 5명의 심사위원 중 1명 이상을 교육청에서 추천받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14개 사학법인이 여전히 위탁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관
- "14개 법인과 간담회 등을 통해서 충분히 협의하고요. 참여한 법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서 충분히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6년간 광주지역 사학법인에서 발생한 교원 부정채용은 모두 4건입니다.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교원 부정채용 근절을 위해 사학법인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위탁채용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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