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교육계도 비상

작성 : 2020-01-29 21:55:53

【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광주·전남 교육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는 중국을 방문한 교사와 학생이 있는지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중국 유학생들이 많은 지역 대학들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교.

방학에다 중국의 설연휴 기간이지만 중국인 유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중국에 돌아가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 싱크 : A대학 중국인 유학생
-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워서요.."

한국인 학생들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개강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싱크 : A대학 한국인 대학생
- "많이 좀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차마 어떻게 뭐라 할 수도 없고.."


광주·전남 대학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은 호남대가 97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전남대 854명, 조선대 397명, 광주대 112명, 동신대 50명 등입니다.

특히 호남대 14명과 전남대 7명은 중국 후베이성 출신입니다.

▶ 인터뷰(☎) : B대학 관계자
- "유학생들 학사 일정을 미룰까 해요. 왜냐면 교육부에서는 이미 지침이 떨어졌어요. 결석을 하게 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을 하라고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도 비상입니다.

일단,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방학 기간 중국을 다녀온 교사와 학생이 있는지 파악 중이며,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 인터뷰 : 지혜란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관
-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각급 학교에 대한 방역 소독 등 위생조치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가 지역 교육계에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과 각 대학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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