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한방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20일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함께 모임을 한 친척 5명, 그리고 해당 확진자가 입원했던 순천의 한 한방병원 환자 2명 등 모두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한방병원의 입원 환자와 종사자 등 5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뒤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가 숨졌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대학생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한편,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제한을 전면 해제하기로 함에 따라 광주 전남지역도 현재 8명까지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다음 달부터 모두 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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