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는 전남지역에서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산세가 심각한 목포에서는 새로운 감염원 없이 매일 5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무안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164명 이후 136명·133명·155명·169명, 16일은 16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주간 발생률도 전국 평균인 7.2명보다 높은 7.7명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목포와 인접 지역인 무안의 확진자 발생이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도내 1월 누적 확진자 1천 670명 중 목포만 683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0%대였던 병상 가동률도 확진자가 늘면서 60%까지 올랐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위중증 입원자는 아직 없는 상태지만 입원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경우 위중증 환자도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의료기관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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