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석면 해체·제거 사업장, '적합' 판정

작성 : 2022-04-05 13:33:46
보건환경

광주 지역 석면 해체·제거 사업장에 대한 비산석면 검사 결과에서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5일) 광주 지역 석면 해체·제거 사업장 14곳, 184개 지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비산석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8개 학교 97개 지점과 재개발·재건축사업장 6곳 87개 지점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재 광주시에서 석면 자재를 사용한 학교는 모두 125개교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은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올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예정된 9개 학교에 대한 비산석면 검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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