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백범기념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다채로운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과 광주백범기념관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우리가 되찾은 빛 · 함께 밝혀갈 길'과 '광복 80주년 태극기 게양 챌린지', '백범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을 단순한 해방의 의미를 넘어 자유와 평화의 가치로 확장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윤봉길 물통 폭탄 만들기와 나라사랑 부채 만들기, 소원 무드등 제작, 평화의 꽃 하바리움, 평화·통일 염원 엽서 쓰기, 독립·나라사랑 타투 스티커 체험 등 6종의 나라사랑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한, 기념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 '광복 80주년 태극기 게양 챌린지'도 준비됐습니다.
참가자는 SNS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 80명에게 태극기를 받을 수 있으며, 태극기 게양 인증 사진을 올리면 모바일 상품권이 추첨으로 증정됩니다.
16일과 17일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역사체험 '백범 오징어게임'이 열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광복군 체험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전래놀이를 활용한 '광복군 체력 단련 훈련', '한국광복군 모자 만들기', '독립군가 부르기' 등 6가지 작전을 수행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백범문화재단과 광주백범기념관이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가 후원하며, 광주통일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참여 신청은 광주백범기념관 홈페이지(www.gjkimkoo.kr)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회차별로 선착순 마감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될 예정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백범기념관(062-233-2477)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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