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콘크리트 납품사 10곳 중 8곳 부적합

작성 : 2022-01-20 16:22:23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 중 8곳이 품질 관리 미흡으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김은혜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부터 11월, 그리고 지난해 5월부터 7월 사이 광주 아파트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 중 8곳이 골재를 잘못 관리했거나 혼화재 등을 부적절하게 보관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서 지난 2020년 3월부터 콘크리트 공사가 시작된 만큼, 부적합하게 생산된 콘크리트가 쓰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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