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모녀, 돈 되면 양잿물도 먹을 사람들..尹 쥐고 흔들어, 나라 이 꼴"[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7-04 13:37:08
"대통령 김건희, 영부남 윤석열..처음부터 '요물'"
"결혼하기 전부터 관계 어지러워..처신 잘했어야"
"尹 부부 구속은 시간문제..'휠체어 자작쇼' 안 통해"
"왕법꾸라지..하루라도 빨리 구속해야 나라 평화"
▲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나란히 출국금지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은 특검 2차 조사가 끝나면 곧바로 영장을 청구할 것 같다"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 구속은 시간문제"라고 두 사람의 구속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석열은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유발하려 한 외환 관계를 가지고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김건희 특검은 16가지를 조사해야 하는데 통일교 문제 즉 건진법사 문제를 먼저 수사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을까 이렇게 또 예측한다"며 두 사람의 구속은 시간문제라고 단언했습니다.

"어쨌든 두 사람은 다 구속될 거라고 보시네요"라는 확인 질문에 박 의원은 "당연하죠"라며 "지금 현재 구속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혼란스러운 거예요. 그래서 '윤건희'는 빨리 특검에 의해 구속돼서 이 세상과 격리를 시켜줘야 대한민국에 평화가 온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내란 외환은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밖에 없는데 윤석열이 왕법꾸라지 아니냐. 왕법기술자예요. 특검은 금년 말까지로 기한이 한정돼 있는데 그러니까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연기하려고 온갖 법기술 쇼핑을 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조은석 특검한테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냉소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몰라도 김건희 씨는 구속돼서 구치소에 들어가 수의를 입고 그런 걸 감당할 수가 있을까요?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는 질문엔 "그것은 차후 문제고요. 어떻게 됐든 구속을 피할 순 없을 것"이라고 구속을 거듭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뭐 그분이 우울증이 심해서 입원했다고 했는데 보십시오. 윤석열 자기가 검찰에 출두할 때는 지하통로를 통해서 가겠다, 공개하지 마라. 이렇게 요구를 했는데. 아니 자기 부인 퇴원할 때는 휠체어를 밀고 나오면서 공개를 하잖아요. 이것은 무슨 의미예요"라며 김건희 씨의 휠체어 퇴원을 도마에 올렸습니다.

"윤석열 자기는 숨고 김건희는 공개함으로써 국민 동정심을 유발하겠다 하는 그런 술수 아니에요. 왕법꾸라지 아니예요"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떤 경우에도 특검이 하루빨리 윤석열 김건희를 구속해서 세상과 격리시키는 것이 내란을 조속히 종식하는 길이고 국민 혼란을 없애는 길이고 평화가 다가오는 길"이라고 박 의원은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관련해 "김건희 씨가 개입을 했거나 영향력을 미친 게 밝혀지면 이건 나라가 뒤집어지는 거 아닌가요?"라는 진행자 언급에 "당연하죠"라며 "아니 그런데 검찰이 무슨 낯짝으로 검찰 개혁에 저항하면서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표를 내고 검찰 고위 간부들이 사표를 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기들이 김건희 수사를 검찰답게 했으면 오늘날 이런 일이 안 나오는 거예요. 자 보십시오. 양평고속도로, 디올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다른 공범들은 유죄 판결이 나는데도 김건희는 독야청청 보호를 했단 말이에요. 이것이 오늘날 이렇게 온 거예요"라는 게 박 의원의 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자는 법에도 눈물이 있다. 부부를 함께 구속하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지만 전두환 때 장영자 이철희 부부도 같이 구속했는데 이렇게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윤석열 김건희 부부도 함께 구속해야죠. 하지 않고 어떻게 나라가 정리됩니까?"라고 박 의원은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항간에는 김건희가 윤석열을 지배했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그러는데 이 두 사람 관계는 어떤 관계였을까요?"라는 물음엔 박 의원은 "제가 처음부터 얘기했잖아요. 대통령 김건희, 윤석열 영부남이다. 요물 아니에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모든 게 출발한 거예요. 저는 윤석열 김건희 내외가 천공 같은 무속인 유튜브에 심취해서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다. 지금도 무속에 빠져 살고 있다. 7월달부터 좋아진다. 이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믿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하루빨리 윤석열 김건희를 구속해서 세상과 격리시켜 주는 것이 대한민국에 평화가 오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쨌든 특수부 검사를 했고 서울중앙지검장을 했고 검찰총장 했고 대통령까지 했는데. 무슨 뭐 밥 굶어서 데릴사위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장모랑 처한테 그렇게 끌려다닐 이유나 그런 게 뭐가 있었을까요?"라는 질문엔 박 의원은 "아무도 모르겠죠.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김건희 모녀는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하기 이전부터 모든 관계가 어지러웠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어쨌든 검찰 주요 간부, 총장, 대통령의 부인이 됐으면 처신을 잘했어야죠. 장모님도 잘했어야죠"라며 "아니 이 두 모녀는 그냥 돈이 되는 일이면 양잿물도 먹어버리는 그런 사람들이어서 나라가 이 꼴이 됐지 않았습니까"라고 개탄해 마지않았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이런 문제를 검찰이 제대로 수사했으면 이 꼴이 되겠어요? 검찰의 책임도 큰 거예요"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에서는 검찰 개혁을 이 시대 1호 개혁으로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박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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