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26일 국회에서 '연기금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 조달 다변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고환율 현상의 근본 원인이 달러 부족이 아닌 수요 구조의 편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2025년 한국 경제가 수출 7,097억 달러, 경상수지 1,180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코스피가 연간 75.6% 상승하는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였음에도 환율이 1,400원대 후반에 머무는 현상을 '구조적 변화'로 진단했습니다.
글로벌 자본의 미국 집중과 연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가 국내 현물 외환시장에 과도하게 쏠린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안 의원은 "고환율은 단기 관리가 아닌 구조 개혁의 과제"라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국내 시장에서만 달러를 매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FX 스왑 상시화, 전략적 환헤지, 해외 직접 조달 등 외화 조달 방식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또한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외화채권 발행을 통한 조달 방식의 혁신 필요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달러 수요 구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과 입법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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