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이력에 尹 옹호 발언' 개그맨 이혁재 '청년 후보 심사'에, 국힘 일부 "해촉해야" 민주 "어떻게 이런 인물을"

작성 : 2026-03-27 17:21:13
▲  심사위원인 개그맨 이혁재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발 오디션에 개그맨 이혁재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종오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이혁재 씨를 두고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부적합한 인물이어서 퇴출당한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관심 끌기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해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이혁재 씨의 최근 유튜브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씨는 유튜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 가치관 기준으로는 무죄"라고 말했는데, 당이 의원 총회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반면 과거 논란만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과거 잘못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성하며 후배들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혁재 씨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청년 공개오디션 본선에 처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씨는 과거 룸살롱 폭행 사건 등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대변인은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이 씨가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과 고액 체납, 비상계엄 옹호 논란까지 일으킨 인물이라며 "어떻게 이런 인물에게 청년의 미래를 평가하게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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