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화물연대가 전국 총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물류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지역 산업계가
파업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전남
수출입 전진기지인 광양항입니다.
화물연대 소속,
대형차량들이 운행을 멈추고
도로변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생존권이 벼량끝에 내몰렸다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국/화물연대 광양지부장
광양항 뿐만 아니라 기아차 광주공장과
여수산단,순천 하이스코 등 광주 전남
4곳에서 파업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조원 2천여명 가운데
70% 이상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원들은
주요 길목에서 거리 선전전을 펼치며
비노조원들의
적극적인 파업동참을 촉구하고 있는데
물리적인 마찰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현재는 파업초기여서
물류 수송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일주일 이상 장기화될 경우
물류 대란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관계 기관과 지역 산업계도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김광순/여수항만청 항만물류과장
경찰은 주요 거점마다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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