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두 달째..문화전당은 개점휴업

작성 : 2016-01-22 20:50:50

【 앵커멘트 】
공식 개관한 지 두 달째를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탭니다.

단조로운 전시나 공연 콘텐츠에다 홍보도 거의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고, 일부 시설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겨울방학 기간인데도 관람객들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시관 안은 관람객들보다 자원봉사자나 직원들 이 더 많습니다.

지난해 11월 공식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문화창조원의 경우 하루 관람객 수가 손으로 꼽을 정돕니다.

▶ 싱크 : 문화전당 관계자
- "많이 오지는 않아요. 평일은 30명이라고 하면 주말이면 백 명은 넘어요. "

그나마 어린이문화원만 주말에 자녀와 함께 부모들이 찾고 있는 정돕니다.

관람객들은 단조로운 컨텐츠를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습니다.

▶ 인터뷰 : 김한빈 / 광주시 풍암동
-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고 이 곳 만의 특별한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고 눈으로만 보는게 아닌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주평화교류원 등 일부 시설은 공식 개관 후 두 달이나 지나도록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 싱크 : 문화전당 관계자
- "2016년 상반기 콘텐츠 공사 중이니까요 아직까지 정확히는 답변을...뒤에 경찰청 건물도 지금 공사가 거의 50%도 안됐어요."

당초 계획과 달리 상설 공연은 물론 비정기적 공연 프로그램도 만나보기 힘들고, 홍보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금동 / 문화진흥협회 대표
- "현재 전당의 운영 방식을 보면 너무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운영이 되고 있지 않느냐...시민들과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구조를 좀 만들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끔"

▶ 스탠딩 : 김재현
- "지역민의 많은 기대와 염원 속에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부터 모으는 일이 우선이라는 지적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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