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 취소된 예복 업체 영업...피해자 속출

작성 : 2018-05-01 19:18:34

【 앵커멘트 】
예비부부를 울리는 웨딩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명 웨딩 브랜드를 믿고 예복을 맞췄는데, 알고보니 계약한 지점은 가맹 해지된 상태였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28일 결혼한 곽호현 씨는 결혼식에서 예복을 입지 못할 뻔 했습니다.

유명 웨딩 브랜드를 믿고 예복을 맞췄는데, 식 일주일 전까지도 예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사에 연락해보니 계약한 지점은 이미 한 달 전에 가맹 해지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곽호현 / 예복 사기 피해자
- "물량이 많아서 늦어지는 거라고. 계속 기다렸으면 저희는 결혼식 당일날 급하게 구했겠죠. 불안해서 백화점에서 다시 맞췄어요."

같은 가게에서 계약을 한 이성현 씨도 결혼식 2주 전에 예복이 제작조차 들어가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성현 / 예복 사기 피해자
- "황당했죠. 황당하고 본사에 전화를 해보니깐 자기들은 이 지점이랑 3월달에 가맹 취소가 됐으니 본인들은 책임이 없다 이런 식으로 회피를 하더라고요"

이렇게 피해를 입은 예비 부부와 그 가족만 16팀,

보상조차 받지 못한 예비부부는 업체를 고소했거나 고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가맹 해지 뒤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다 문제가 커졌다고 해명했습니다.

▶ 싱크 : 예복 업체 점장
- "본사와 저희가 관계가 안 좋으니 옷을 넣어도 작업이 안 될 거 같아서 제가 다른 데로(제작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 스탠딩 : 전현우
-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 서비스 피해 건수는 최근 3년간 434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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