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기획 여섯번째 순섭니다.
올해 광주·전남 교육은 연이은 성희롱, 성추행 사건과 시험지 유출로 바람 잘 날 없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대책을 내놨지만, 약발이 들지 않고 때를 놓치면서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신익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effect 6초-
'스쿨미투' 충격..흔들리는 교단
또 '스쿨미투'..파문 '일파만파'
시험지 유출..공교육 신뢰 '추락'
올해 광주 교단은 교사들의 성비위로 얼룩졌습니다.
광주의 두 개 여고에서 학생들의 피해 신고로, 교사 19명과 16명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전직 기간제 교사는 제자와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고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교사 성비위가 잇따르자, 광주시교육청은 성인식 개선팀을 신설하는 등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싱크 : 오승현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지난 10월 8일)
- "성비위 문제를 근원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성교육·성비위 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대책발표 두달여 만에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대책은 약발이 들지 않았습니다.
미투와 함께 시험지 유출 사건은 광주·전남 공교육 전체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습니다.
광주의 한 고교에서는 행정실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이 짜고 시험지를 빼돌려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싱크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지난 7월 19일)
- "광주 학생 및 학부모,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목포의 한 고교에서는 중간고사 시험지를 불법 유출한 혐의로 학생 5명이 기소됐습니다.
▶ 싱크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지난 10월 18일)
-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통해서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육당국이 시험관리 시스템 보완 등 대책을 내놨지만, 공교육에 대한 불신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민 / 광주시 매곡동
- "자식들에게 공정하게 열심히 자기 노력껏 공부를 하게 만드는데, 그 외 불법적으로 자기 성적을 만든다면 정상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은 자괴감이 들 겁니다."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던 광주·전남 교육, 떨어질 대로 떨어진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게 시급합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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