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를 사칭해 '미세먼지에 따른 단축수업'을 지시하는 문서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자신이 다니는 대학 내 우편취급소에서 청와대를 사칭한 공문서를 교육부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 발송한 혐의로 26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호흡기 질환이 있는 박 씨는 자신이 다니는 대학에 미세먼지에 따른 단축수업을 건의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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