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목포시 격리치료시설 운영 등 총력 대응

작성 : 2022-02-09 16:04:09
오미크론

연일 세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오늘(9일) 담화문을 통해 가파르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하루 평균 60여 명 선으로 억제했지만, 설 연휴가 지나면서 다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와 평화광장 선별검사소에 검사 역량을 확충하고, 목포실내체육관에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별도 검사 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고위험 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에 적극 활용하고, 재택치료자 증가에 따른 가족 간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포청소년수련관을 10일부터 격리치료시설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늘어나는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치료체계도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현재 목포에서는 14개 병·의원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목포시는 참여 병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진: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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