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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농민, 진도군에 장학금 2억 기탁

작성 : 2016-11-09 14:53:52
진도의 한 농민이 평생을 모아온 돈을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진도군에 기탁했습니다.

진도군 지산면에 사는 65살 곽영진 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아쉬움이 늘 남아 있었다며 타향살이와 농사를 통해 번 2억 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진도군장학재단에 기탁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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