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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병사 "누구와 싸우는지도 모르고 러시아 왔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지 모르는 상태로 러시아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엑스에 북한군 포로의 신문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병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생포한 병사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개했던 북한군 2명 중 1명입니다. 5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북한군은 침상에 누워서 한국인 통역을 거쳐 우크라이나 보안국 조사관의 질문을 듣고 답했습니다. 조사관은 그에게 러시아제 무기와 군사 장비 사용
    2025-01-21
  • "동무들이 정말 그립소!" 北병사 소지품서 김정은 메시지 발견
    "새해도 강고한 전투 포화로 이어가고 있는 동무들의 헌신과 노고에 무슨 말을 골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소."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병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신년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편지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무들! 동무들이 정말 그립소. 모두가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기를 내가 계속 빌고 또 빌고 있다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 주시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부과된 군사 임무를 승리적으
    2025-01-20
  • 北 "윤석열 괴뢰, 수사당국 끌려가"..체포 이틀 만에 보도
    북한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이틀 만에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라며 외신 보도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처음 전했습니다.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어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외신이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진풍경"이라고 소개했으며 "특히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과 더욱 심화될 한국의 혼란 상황에 대해서 평했다"고 전
    2025-01-17
  • 젤렌스키, 김정은에 "억류 북한군-우크라군 교환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제안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어·우크라이나어와 함께 한글로 적어 게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한글로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줄 준비가 돼 있다"며 "처음 생포한 (북한) 병사들 외에도 의심할 여지 없이 다른 병사들
    2025-01-13
  • "훈련인줄 알았는데.." 러시아 파병 북한군 '총알받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서 생포한 북한군 2명의 초기 조사 내용이 공개되며 그간 외신 보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진 북한군의 비인도적인 상황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12일 국정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9일(현지시간) 생포한 북한군 1명의 조사 내용을 설명하며 해당 군인이 "전쟁이 아닌 훈련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러시아 도착 후에 파병 온 것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정보위가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차출 부대 소속 병사를 대상으로 입단속"을 하
    2025-01-12
  • 생포한 북한군 사진 공개..젤렌스키 "세계가 진실 알아야"
    우크라이나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을 환기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언론 접근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세계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모습과 군인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생포한 북한군이 각각
    2025-01-12
  • "북한 핵공격하면 정권 종말"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개최
    12.3 계엄 사태로 연기됐던 한국과 미국 정부의 핵협의그룹 회의가 재개됐습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는 한국대표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대표로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당초 지난달 4~5일 1차 NCG 도상연습(TTX)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취소된 뒤 일정을 다시 잡았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NCG를 통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공고한 토대로서 계속 기능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
    2025-01-11
  • 北, 극초음속 IRBM 발사 확인 "누구도 대응 못 할 무기"
    북한은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으며, 딸 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2025-01-07
  • 북한, 평양국제마라톤 6년 만에 개최 예정.."참가자 모집"
    북한이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6년만에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6일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에는 오는 4월 6일 열리는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 경기대회 모집 요강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회는 엘리트 선수가 출전하는 전문가 부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애호가 부류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기념해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지난해 4월 대회를 개최하려다 최종 무산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전문
    2025-01-06
  • 북한,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을 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하에 23∼27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해 강력히 실시해나갈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이 천명되였다"고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이며 미일한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쁠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
    2024-12-29
  • 사살된 北 병사 품에서 "죄지었는데 새 기회"..죄수 파병했나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일기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했다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경홍은 일기에서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습니다..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
    2024-12-28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북한 병사 1명 생포"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사진 공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 중 1명을 생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SOF는 북한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태로 보이지만,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와 현재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이 실제 북한 병사로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최초의 북한 병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게 현지
    2024-12-27
  • 북한, "한미일은 평화 논의할 자격 없다" 맹비난
    북한이 최근 한미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제2차 인태 대화'를 개최한 것을 두고 3국이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한미일 3국이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와는 거리가 멀다며 "'평화'를 제창하는 것 자체가 평화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역사 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을 빚어낸 역사이고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2024-12-21
  • 국정원 "파병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여 명·부상 1천 명"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 중 사망자가 최소 100여 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최대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1만 1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전사한
    2024-12-19
  •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군, 지난 주말 30여 명 사상"
    러시아군에 파병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난 주말 북한군 사상자가 최소 30명에 이른다는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DIU) 주장이 나왔습니다. DIU는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군과 러시아군으로 혼성 편성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입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들 전투부대의 전사자는 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DIU는 추정했습니다.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서는 "북한군 최소 30여 명이 사망 또는 부상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군 사상자는 러
    2024-12-16
  • 북한, '윤석열 탄핵 가결' 이틀 만에 보도
    북한 매체들이 지난 14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가결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괴뢰 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윤석열 괴뢰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고 별다른 논평 없이 보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지난 7일에도 국회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장 집단 퇴장으로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급해 맞은 윤석열 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지만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2024-12-16
  • 北 탄핵 가결 소식 전달에 '신중'..관련 보도 없어
    북한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전날 국회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북한의 무반응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와 다른 모습입니다. 북한은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약 4시간 만인 당일 저녁에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활용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
    2024-12-15
  • 트럼프 당선인, 북한 특임대사에 리처드 그레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대사에 자신의 '외교 책사'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리처드 그레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사절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주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지낸 그레넬은 트럼
    2024-12-15
  • "尹 괴뢰 탄핵 요구 연일 고조" 북한 이틀째 탄핵정국 보도
    북한 매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남한의 탄핵 정국을 이틀째 상세히 알렸습니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은 12일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남한 내 반정부 시위 동향 등에 침묵하다가 11일 일주일 만에 관련 소식을 처음 보도하며 대남 공세를 재개했습니다. 통신은 "각지에서 윤석열 탄핵안 추진, 내란 범죄자 처벌 등을 요구하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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