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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프에 DNA가...', 안산 부부 강도살인 25년 만에 단죄 '무기징역'
    25년 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남편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12부는 10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 모(45) 씨에게 "교화와 계도 가능성이 없는 피고인을 영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의학 감정 결과를 보면 숨진 피해자는 저항하다 쓰러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생존한 피해자 또한 배우자를 잃고 오랜 세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2026-02-10
  • '안락사' 위해 스위스로 출국하려던 60대…경찰, 항공기 이륙 지연·설득 끝에 제지
    경찰이 안락사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하려던 것으로 의심되는 60대 남성의 출국을 항공기 이륙을 늦춰 막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30분쯤 60대 남성 A씨의 가족이 "아버지가 안락사를 목적으로 출국하려 한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폐섬유증 진단을 받은 A씨는 이날 낮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행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10시쯤 A씨를 만나 면담했지만, A씨가 "몸이 좋지 않아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오려 한다"고 말해 당시에는 출국을 제지하지 못했습
    2026-02-10
  • 광주 아파트서 '토막 난' 길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조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반쯤 광산구 수완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발견해 신고했는데, 발견 당시 사체는 토막 난 채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광산구청은 해당 사체에 대한 감정을 통해 사람에 의한 학대인지, 다른 동물에 의한 공격인지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6-02-10
  • "아들에게 악마 들렸다"...세 살 아들 굶겨 죽인 오스트리아 부부 '종신형'
    오스트리아에서 세 살배기 아들을 굶겨 죽인 20대 부부에게 법원이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하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지방법원은 9일(현지시간) 살인, 학대, 감금 혐의로 기소된 27세 동갑내기 부부에게 나란히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특히 법원은 부인에 대해 법의학 치료시설 입원을 병행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사건은 2024년 5월, 독일 접경 도시 쿠프슈타인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망 당시 3세였던 아들의 몸무게는 고작 4kg으로, 일반적인 4개월 영아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법의학자는 "장기
    2026-02-10
  • 여중생에 수치심 유발 메시지...체조 국가대표 A군 검찰 송치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성인 국가대표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4월, 같은 종목 운동을 하며 알게 된 여중생 B양에게 SNS를 통해 "씻을 때 영상통화를 하자"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되었던 이 사건은 A군의 거주지 관할인 광주 북부경찰서로 이첩되어 약 4개월간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2026-02-09
  • 경남 양산 원동면 산불 3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주민 122명 대피 후 귀가
    9일 오후 3시 31분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산림 약 8㏊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헬기 23대와 차량 39대, 인력 173명을 긴급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주택 뒤편 대밭 인근 농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남서풍을 타고 산 정상부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9분 만
    2026-02-09
  • [속보]'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영장 청구...검찰 "범행 중대"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지 나흘 만입니다. 검찰은 "수집된 증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범행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 한 호텔에서
    2026-02-09
  • "뭔지 맞춰볼 분? 선지는 먹지 말아야지" 변사 현장 사진 SNS 올린 경찰...감찰 착수
    변사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문구와 함께 올린 사실이 드러나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광명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A 경위에 대해 직위해제를 검토하는 등 감찰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에서 발생한 한 변사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촬영한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이게 뭔지 맞춰보실 분?"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 등 문구와 함께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A 경위 스스로 당일 삭제했으나, 이미 캡처본 등을 통해
    2026-02-09
  • 경기 가평서 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준위 2명 사망
    9일 오전 11시 4분경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숨졌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육군 헬기(AH-1S·코브라)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추락했습니다. 비상절차훈련이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입니다. 탑승했던 준위 2명은 사고 후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모두 사망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 헬기에
    2026-02-09
  • "씻을 때 영상통화 할까"...여중생 성희롱한 체조 국대 송치
    함께 운동하며 알게 된 여중생을 여러 차례 성희롱한 기계체조 성인 국가대표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계체조 성인 국가대표 10대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024년 10월쯤 10대 B양에게 SNS를 통해 수차례 성적인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호감이 있다는 이유로 "씻을 때 영상통화를 하자", "키스보다 더 심한 것 해줄게" 등 내용의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과 B양은 주거지가 각각 광주와
    2026-02-09
  • '학교에 폭발물' 협박 고교생 상대 손해배상 청구액은 얼마? 7,544만 원 '최대 규모'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10대를 상대로 경찰이 7,000만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교생 A군을 상대로 7,544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의 협박으로 학교에 직접 출동해 수색을 벌이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규모 행정력이 투입돼 손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해배상액에는 112 출동 수당과 시간 외 근무 수당, 출장비, 동원 차량 유류비 등이
    2026-02-09
  • '동거인 살해·오욕' 50대 중국인, 징역 22년→25년
    혼외 관계인 여성을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불태워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 남성(조선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3형사부(김종기 고법판사)는 지난 5일 조선족 A(57)씨의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2년의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기 오산시 자택에서 50대 중국 동포인 피해자로부터 "돈을 주지 않으면 처에게 내연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말을 듣게 되자 격분해 유리
    2026-02-07
  • 등산 전 차박하던 부자 사망..."난로 틀고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등산하려고 차량에서 난로를 틀어놓고 잠든 부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7일 오전 0시 10분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이들 부자는 등산하려고 전날 덕유산에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은 "등산 간 부자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엔 가스 난로가 작동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6-02-07
  • 경기도 오산 골판지 제조 공장 불...16명 대피·2명 병원
    7일 새벽 5시 31분쯤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면적 1만9,534㎡ 규모의 공장건물 23개 동 중 1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직원 등 16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은 3시간 16분 만인 오전 8시 47분쯤 초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42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 등이 다량 발생하면서 오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2026-02-07
  • "젖병 물리고 나가 술자리"…영아 질식사, 엄마 집유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분유가 들어 있는 젖병을 물린 뒤 외출해 숨지게 한 친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 4단독(장성욱 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 관련기관 3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4년 2월 16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강서구의 주거지에서 생후 7개월 된 둘째 아
    2026-02-07
  • 완도 노화도 인근 해상서 양식장관리선 전복...승선원 1명 실종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이 전복된 채 발견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5시 13분쯤 노화도 북서방 약 2.8km 해상에서 전복된 2.3t급 관리선 A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은 흑일도에서 출항해 보길도 정도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던 A호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발견 당시 선박 위에서 내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타격 신호를 실시했으나 반응은 없었으며, 현재 승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해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2026-02-06
  • 제주발 목포행 화물선 화재...17km 해상서 제주항 회항 뒤 완진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화물선 내 차량에서 불이 나 선박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34분쯤 제주항 북쪽 약 17km 해상에서 9,952t급 화물선 A호 내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호는 오후 4시 50분쯤 제주에서 출항해 항해 중이었으며, 화재 발생 후 자체 진화 작업을 벌이며 제주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후 6시 25분쯤 선박이 입항하자 소방대원들이 진입해 진화에 나섰고, 신고 접수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7시 16분쯤 불을 완전히
    2026-02-06
  • [단독]번호판 가리고 질주...잡고보니 '여수 경찰'
    【 앵커멘트 】 번호판을 가린 채 도심을 돌아다니는 차량. 보통은 범죄 차량을 의심합니다. 그런데 그 차가 경찰 관용차라면 어떻겠습니까. 전남 여수경찰이 여수에서 서울까지 과속·신호위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찰 관용차에 하얀 종이테이프를 붙인 채 폭주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가 사용하고 있는 한 관용차입니다. 지난해 9월,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이 차를 운행하며 황당한 일을 벌였습니다. 하얀색 종이테이프로 번호판을 가리고
    2026-02-06
  • '대리기사 매단 채 만취 질주' 30대, 살인 혐의 부인..."블랙아웃이었다"
    자신을 태워다 주던 대리기사를 차량에 매단 상태로 운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를 부인했습니다. 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측 변호인은 "운전자 폭행 혐의와 음주운전은 전부 인정한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내용만으로는 살인의 고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살인 혐의는 부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시 A씨가 과도한 음주로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재판부가 살인 혐
    2026-02-06
  • 여친 살해해 1년간 김치냉장고에 시신 유기한 40대, 징역 30년에 항소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1년 가까이 냉장고에 숨겨둔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과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1)씨는 전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던 검찰도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냈습니다. A씨는 2024년 10월 20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4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넣어 약 11개월 동안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범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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