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성인 국가대표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4월, 같은 종목 운동을 하며 알게 된 여중생 B양에게 SNS를 통해 "씻을 때 영상통화를 하자"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되었던 이 사건은 A군의 거주지 관할인 광주 북부경찰서로 이첩되어 약 4개월간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호감이 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지난해 9월 이미 A군의 성희롱 사실을 확인하고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린 상태입니다.
징계 이후에도 A군이 대회 현장에 나타나 피해자와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체육계 안팎에서 부실한 보호 조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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