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인1표제 도입, 조국당 합당에 영향 크지 않을 것"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6-02-04 16:52:34

더불어민주당의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4일 KBC광주방송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번 가결이 정 대표에게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과반에서 고작 16표 넘긴 찬성표는 정 대표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이라며 투표 기간을 이틀로 늘렸음에도 찬성률이 60.58%에 그친 점을 꼬집었습니다.

특히 1인 1표제와 합당의 모순을 정조준하며 "말로는 당원 주권을 외치면서, 정작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지도부나 당원과 상의 없이 조국 대표와 은밀히 결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당원들이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모습에 실망해 합당 추진에 강력한 제동을 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합당 과정에서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이 부족하면 결국 집안싸움으로 번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와 반대 측 최고위원들 사이에 '지방선거 이후 합당'이라는 시기적 완급 조절이 적절한 합의선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을 하게 되면 국민의힘을 향한 지지층의 결집이 이루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신주호 전 상근부대변인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을 했다"며 "당시 세월호 참사 때문에 여당인 새누리당이 굉장히 불리한 선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야당이 통합함으로써 그 당시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무승부가 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이 국민의힘을 어렵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신 전 상근부대변인은 결국 "지방선거라는 특성이 지지층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갈 수 있느냐 이것이 판가름을 짓기 때문에 저는 범여권이 저렇게 합당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다 보면 국민의 힘이 오히려 더 유리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박영환의 시사1번지'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