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청래 "특검 추천 최종 책임은 저에게…대통령께 누 끼쳐 대단히 죄송"

작성 : 2026-02-09 10:22:03 수정 : 2026-02-09 11:02:05
이번 특검 추천 사고, 안이했던 특검 추천 관행 시스템 정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여당의 특검 추천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든 책임은 당대표에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책임은 당대표인 저에게 있다. 공은 당원들에게 돌리고 과는 제가 안고 간다"면서 "이번 특검 추천 관련해서도 마찬가지.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특검 추천과 관련해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특검 추천 사고를 보면서 그동안 관례 관행을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도 특검 추천을 한 적이 있지만, 좋은 사람이 있으면 원내지도부에 추천하고 원내지도부에서 그 사람을 낙점하고 추천하는 방식이었다"라고 되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빈틈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당에 설치돼 있는 인사추천위원회, 예를 들면 방미통위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추천하는 데 있어 인사검증을 철저하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특검은 이상하게 그런 절차를 생략하고 (추천이) 이뤄졌던, 추천하는 관행이 지금까지 있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앞으로는 특검 또한 철저하게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검증하고, 올바른 사람인지 토론하고, 최고위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서 이번과 같은 인사사고를 막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일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어제 대통령께 누를 끼쳐 대통령께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사과를 드렸다"고 밝히고 "오늘 다시 한번 대통령께 누를 끼친 점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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