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의결안을 통과시키며 통합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결정의 의미와 의회의 지속적인 검증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신 의장은 의결 직후 소회를 묻는 질문에 "우리 광주와 전남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정말 무겁고도 엄중한 그런 기로에 서서 결정을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신 의장은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이 되었을까 이런 두려움도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의회 의결이 갖는 의미에 대해 "광주와 전남이 34년 만에 하나로 통합이 되는 첫 단추를 끼웠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면서 "지방 소멸과 수도권 1극 체제라는 엄정한 위기 속에서 광주·전남이 상생하고 도약하기 위해서 통합의 방향성은 맞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신 의장은 다만 통합 과정에서 시민 의견 반영이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들어와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의회가 검증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그 과정은 앞으로 지속돼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짚었습니다.
주민투표 없이 의회 의결로 통합이 추진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절차적 한계를 설명하면서도 "주민투표로 가서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묻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았을 것이다. 공청회라든지 직능 간담회라든지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하지만 너무 빠른 시간 내에 하다 보니까 다 담아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이 특별법이 통과됐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간담회라든지 여러 공청회라든지. 통합된 이후에도 조례에 담아야 될 것들이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어져야 된다"고 향후 통합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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