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 소식은 시 주석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화상회담을 진행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국과 러시아간 핵 군축 협정 만료를 포함한 국제 정세를 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로이터와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과 러시아 관계는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고 있다"며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서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이 무역 및 문화 관계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격동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간 외교 정책 동맹은 중요한 안정화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모범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에너지와 기술 분야 교역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최대 에너지 공급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우리는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활발히 대화하고 있으며 우주 탐사를 포함한 첨단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자 차원만이 아닌 유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주축으로 한 신흥 경제국 연합체), 상하이협력기구(SCO)와 같은 다자 협력체 안에서도 세계 현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할 준비가 됐고 이들 기구 안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날 지난 1년 동안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발전 관계로 들어섰다면서 올해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중·러 선진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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