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공천룰 안갯속...합당 변수까지, 설 이후 윤곽?

작성 : 2026-02-09 21:10:56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6·3지방선거 공천 심사에 들어갔지만, 컷오프나 조별 경쟁 등의 경선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까지 겹치면서, 세부적인 공천 규칙은 설 명절 이후에 윤곽이 잡힐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시당이 6·3지방선거 후보 공모를 마치고 공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에선 구청장 22명, 광역의원 61명, 기초의원 88명 등 총 171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장엔 8명이, 남구청장엔 5명이 등록하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후보가 많은 선거구일수록, 경선 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현장에선 답답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조를 나눠 1·2차 경선을 치를지, 공천 배제인 컷 오프를 진행할지 등 세부 규칙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후보 자격 정밀 심사가 진행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공천의 세부 기준과 후보 압축 여부를 정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메타보이스 이사
- "시당과 도당 각 지역의 사정에 따라서 또 경쟁 구도 경쟁자 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경선룰이) 적용될 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있다."

일부 후보들은 "대진표가 안 나오니 조직 정비도, 전략도 못 세운다"며 "구체적인 경선 규칙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선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두고 잡음이 잇따랐습니다.

100명이 넘는 후보에 대해 정밀 심사에 들어가면서, 후보 진영별로 해명과 이의 신청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이번 주중에 진척을 보인다면, 경선 구도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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