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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文 전 대통령 '뇌물 혐의' 기소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4일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 자녀 가족 태국 이주 부당 지원 뇌물수수 등 사건' 처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와 2021년 이혼한 전 사위 서 모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2025-04-24
  • 초등생 제자들에 수년간 '몹쓸 짓' 한 방과후 강사
    초등학생 제자들을 장기간 성추행한 방과 후 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일하며 여학생 8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정에 선 A씨는 형사 공탁을
    2025-04-24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고소당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28살 오 모 씨가 협박 등 혐의로 피해자 김진주(필명) 씨를 고소한 사건을 김 씨 주거지 관한 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오 씨는 김 씨가 지난해 5월 SNS에 본인 아이디를 언급하며 '본명 까기 전에 너 인생을 좀 살아', '본명이랑 얼굴 까버리기 전에 PC방에서 그만 일하고 진짜 일을 하렴' 등의 글을 쓴 것이 협박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김 씨는 "비방을 참던 제가 유일하게 고소
    2025-04-24
  • 술 마신 뒤 낚시터 지인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숨졌습니다. 23일 저녁 8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리 영산강 인근에서 60대 A씨가 하천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영산강에서 낚시를 하던 지인을 찾아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이동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4
  • '대공 용의점 없다' 미군기지 찍다 풀려난 중국인들, 이틀 뒤 또 촬영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지만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풀려난 중국인들이 이틀 뒤 또다시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번엔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들을 또다시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중국인 A씨 등 2명이 전투기 등을 촬영 중이라는 미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A씨 등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
    2025-04-24
  • '마약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도망 염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정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아내 등 2명과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주택가 화단에 '던지기 수법'으로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립과
    2025-04-23
  • 광주 저수지서 5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광주의 한 저수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곡동 한 저수지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떠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3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 벌금..검찰 항소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은 문다혜 씨에 대한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범행 경위나 범행 기간, 죄질 등을 감안할 때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7일 1심에서 다혜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혜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습니다. 또, 서울
    2025-04-23
  • 광주 조선대 MT 신입생 '성추행 논란'..경찰 내사
    광주 조선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성범죄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조선대 무역학과 신입생 MT에서 벌어진 학생 간 성희롱·성추행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일간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MT에서 성적 불쾌감을 주는 술 게임이 진행됐다는 내용의 글이 국민신문고에 게시됐습니다. MT에 참석했다는 한 학생은 입에서 입으로 술을 넘기는 러브샷을 신입생이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학년 학생이 신
    2025-04-23
  • '2명 사상' 마트 흉기 난동 30대, 범행 뒤 담배 피우며 자진신고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으로 2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 A씨가 범행 후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를 하는 기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저녁 6시 20분쯤 서울 미아역 인근 한 마트에서 흉기로 6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40대 여성을 다치게 했습니다. 범행 이후엔 옆 골목에서 태연히 담배를 피우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전 마트에 진열된 소주를 꺼내 마신 A씨는 진열대에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했습니다. 난동 이후엔 사용한 흉기를
    2025-04-23
  • 조국 딸 조민, '입시비리 혐의' 2심도 벌금 1천만 원..항소 기각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딸 조민이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리 오해 주장에 대해 원심 판단의 법리와 기록을 대조해 면밀히 살펴본 결과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원심의 양형은 피고인의 유불리 정황을 충분히 존중해 형을 정했고 특별한 사정 변경이 발견
    2025-04-23
  • 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선거법 재판 24일 속행
    대법원이 오는 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해 전원합의체 두 번째 합의기일을 진행합니다. 대법원은 23일 오전, 대법원 누리집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 전 대표 선거법 사건 속행기일이 24일로 정해졌다고 공지했습니다. 전날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바로 첫 합의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속행 기일을 잡아 후속 합의 검토에 나서는 것입니다. 대법원은 전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인 2부에 배당했고, 조희대 대
    2025-04-23
  • 11살 아들 야구 방망이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선수 출신 아빠..엄마는 '선처' 호소
    초등학생 아들을 야구 방망이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야구선수 출신 아빠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11살 아들 B군을 야구 방망이로 온몸에 멍이 들도록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
    2025-04-23
  • [영상]'흉기 들고 경찰과 4시간 대치' 살인범, 특공대에 7초만 제압
    "4, 3, 2, 1, 강습!" 지난 22일 새벽 4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소속 대원 6명이 주차된 차량으로 재빠르게 달려갑니다. 차량 운전석 쪽으로 간 4명의 대원은 티타늄 재질로 된 망치 모양의 창문 파쇄기로 차창을 두드려 깨고, 조수석 쪽으로 간 2명의 대원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운전자에게 명중시킵니다. 대원들은 곧바로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끌어내 엎드리게 한 뒤 뒷수갑을 채우고,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았습니다. 이어 미란다 고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긴급체포 사실을 알립
    2025-04-23
  • '부동산 고객 차용증 위조' 중개인, 필적 감정 달라도 '무죄'..왜?
    부동산 고객의 차용증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에 대해 무죄 판단이 나왔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최근 사문서 위조와 사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부동산 손님이었던 B씨에게 수 차례에 걸쳐 현금 5천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차용증과 이자지불약속증서를 작성했으나, B씨는 이듬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B씨 측 유족은 A씨를 고소했습니다. B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차용증을 작성했다는
    2025-04-23
  • 술 마시고 차에서 잠든 30대..출동한 순찰차에 놀라 '쾅'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든 30대가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혐의를 받습니다.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놀라 경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3
  • 인도 카슈미르 관광지서 총기 난사..최소 26명 사망·30여 명 '중태'
    인도 카슈미르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26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5㎞가량 떨어진 히말라야 산기슭의 대표 관광지인 바이사란 계곡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팔감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유명 휴양지이자 힌두교 순례길인 '아마르나트 야트라' 주요 경유지입니다. 현지 경찰은 4명의 무장 괴한이 계곡에서 관광객 수십 명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사망자는 모두 26명입니다. 이 중 24명은 현장에서, 2명은
    2025-04-23
  • 주택 담장 '와르르'..또 지하철 공사 때문? '불안' 확산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주택에 금이 가고 담장이 일부 무너져 내리면서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최근 공사 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거나, 균열이 발견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문을 둘러싸고 있던 돌담과 지붕이 사라지고 갈라진 흔적만 남았습니다. 외벽 곳곳에 나 있는 균열은 지금도 그 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제 밤(21일) 10시쯤 광주 북구에서 주택 4곳의 외벽 일부가 무너지거나 균열이 발생해 주
    2025-04-23
  • 울산 해안서 멸종위기·천연기념물 '흑비둘기'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울산 동구 해안가 곰솔 가지에서 관찰됐습니다. 울산시는 울산 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지난 10일 해안가를 탐조하다가 흑비둘기 1마리를 최초 발견했으며, 이어 새 관찰 모임 '짹짹휴게소'가 12일 사진으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흑비둘기가 울산에 왔다는 기록은 매년 있었으나 카메라에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가 2012년 10월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1마리, 2014년 5월 북구 해안에서 1마리를 구조한 이력은 있습니다. 흑비둘기는 국내 서
    2025-04-23
  • 마트서 환자복 입은 30대 남성 흉기 난동..60대 여성 숨져
    2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피해자들 가운데 60대 여성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다른 40대 여성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마트에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한 뒤 인근에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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