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인생네컷' 찍으며 동료 몸 만져 추행한 20대 공무원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면서 직장 동료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추행한 20대 공무원이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직장에서도 파면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포함,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습니다.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8월 3일 새벽 0시 32분쯤 원주시의 한 인생네
    2025-02-25
  • 중학교 입학 앞둔 10대, 아파트 12층서 추락해 숨져
    대구에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5일 대구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13살 A군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군은 다음 달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족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홀로 집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군은 "학원 준비물을 챙기러 간다"고 가족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5
  • 대낮 제주 호텔서 중국인 피살..중국인 4명 붙잡혀
    제주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지인의 신고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인은 '가상화폐를 사러 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시각 5분 뒤인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습니다. 이어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이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호텔
    2025-02-25
  • 성추행·신체 몰래 촬영 수자원공사 직원 2명 파면
    여직원을 추행하거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수자원공사 직원 2명이 파면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품의 유지 위반 등의 이유로 지난 연말 직원 2명을 파면 조치했습니다. 공사는 지방지사에 근무하는 A씨가 여직원을 강제추행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12월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여직원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찍다가 적발된 B직원도 파면됐습니다. 신고 직후 공사는 두사람을 분리 조치하고, B씨의 근무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습니
    2025-02-25
  • 마다가스카르서 한국인 선교사 2명 강도 공격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24일(현지시간) 현지와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동쪽으로 140㎞ 떨어진 무라망가 지역 자택에서 선교사 김모(88)씨와 이모(58)씨가 흉기를 지닌 현지 강도 여러 명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장인과 사위 관계인 이들은 강도가 달아난 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김씨는 국내에서 목사 은퇴 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2년 전 마다가스카르로 갔고, 이 씨는 지난해 현지에 합류해 함께
    2025-02-24
  • 광주서 주택 화재..2층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4일 오후 5시 47분 시작된 불은 단독주택의 2층 90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15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났을 때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4
  • 사찰 종무소 무단침입 혐의 70대 '무혐의' 처분
    사찰 종무소에 무단 침입해 내부를 뒤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70대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4일 법무법인 대륜 측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지난해 12월 30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주거수색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고소인 B씨가 주지로 있는 사찰 종무소에 가족과 함께 무단 침입해 자료를 뒤진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사찰의 창건자인 A씨는 지난 2023년 B씨에게 창건주 권리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2025-02-24
  • 경찰 "'캡틴 아메리카男' 육군 병장 제대..美 국적 아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해 구속된 안모 씨가 한국 국적의 육군 병장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씨가 스스로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블랙요원이자 미군 예비역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한국 국적이며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선거관리위원회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보도의 취재원이라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2025-02-24
  • 헌재 앞 경찰 바리케이드 부순 40대..현행범 체포
    40대 남성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부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밤 11시 반쯤 종로구 헌재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A씨로 보이는 남성이 전날 밤 헌재 앞에서 시위하다 체포되는 모습을 포착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지자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02-24
  • 부부싸움 중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50대 男 사망
    부부싸움 중 술병을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에서 남편 B씨와 다투다가 양주병으로 머리 등을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2시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
    2025-02-24
  • 고양 중식당 살인 사건..피의자는 시신 옆 쓰러진 50대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숨진 여성 옆에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1일 오후 6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중식당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 내 방 안에서 피해자인 B씨와 함께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B씨는 목 등에 심한 상처를 입어 숨진 상태였고, A씨도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 초
    2025-02-24
  •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50대..法,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 무죄 선고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음주를 한 시점과 운전을 시작한 시점사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를 고려할 때 최초 음주당시에는 처벌 기준치를 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입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2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오전 0시경 화물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 0.039%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양조장의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소주잔
    2025-02-23
  • 가상화폐 거래 중 '2억 4천만 원' 들고 튄 외국인 추적
    가상화폐를 사려고 만난 외국인이 준비했던 현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40분경 서구 상가건물 1층에서 외국인 A씨가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주인인 30대 남성 B씨는 가상화폐 테더(USDT)를 저렴하게 판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글을 보고 A씨를 만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 2억 4천만 원이 들어 있는 종이 가방을 거래를 위해 바닥에 내
    2025-02-23
  • 동거녀 폭행 및 성폭행해 숨지게한 30대 항소하자, '중형 선고'
    동거녀를 폭행한 뒤 의식을 잃자 유사 강간까지 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가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 오히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심하게 폭행한 뒤 유사 강간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 폭행으로 신체가 많이 손상된 B씨는 장시간 방치되면서 결국 숨졌습니
    2025-02-23
  • 페루 '쇼핑몰 붕괴사고' 70명 사상..사망자 늘 듯
    중남미 페루에서 쇼핑몰 붕괴 사고가 일어나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페루 해안도시 트루히요에서 쇼핑몰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너진 지붕 면적이 800~1천㎡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은 가운데 페루 당국은 아직 잔해 아래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5-02-23
  • 경기도 용인서 접착제 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23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용인시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에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 야산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소방헬기 등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을 동원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영동고속도로의 주행 차량 등에서 1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피
    2025-02-23
  • '사기죄' 재판중 도주해 다시 사기행각..징역형 선고
    사기죄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도주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억대 사기 행각을 이어온 3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엘프 반주기, 물놀이장·놀이공원 티켓,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190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A씨는 '돈을 송금하면 중고 물품을 넘겨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수익금을 생활비나
    2025-02-23
  • 대낮 만취상태로 어린이 4명 상해..징역형에 집행유예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 등 4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17일 오후 2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311% 상태로 봉고 화물차를 몰고 원주시청에서 신호대기 중인 B씨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싼타페 승용차는 앞선 C씨의 승용차를 충격해 어린이 2명 등 4명에게 상해를 가한
    2025-02-23
  • "남자친구가 9차례 성폭행"..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남자친구가 낙태 수술 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 "남자친구에게 9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집을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벽을 부쉈다" 등의 취지로 남자친구 B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자친구 B씨의 아이를 가졌던 A씨는 낙태 수술을 받았고, 이후 B씨가 자신의 요청에도 찾아오지 않은 사실 등에
    2025-02-22
  • 흉악해지는 소년범죄.."처벌 기준 재검토 필요"
    【 앵커멘트 】 며칠 전 중학생을 12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미성년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소년범죄가 갈수록 많아지고 흉폭함이 더해지고 있지만 처벌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학생 A군을 12시간이나 붙잡아두고 마구 때려 전치 14주의 상처를 입힌 일당 5명 중 4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미성년자이거나 뉘우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재판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피해자 가족에게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2025-02-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