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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가 여성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검거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자정쯤 남양주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도망쳐 미수에 그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성범죄 의도 등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5-02-18
  • '양말 기부천사' 송가인 이모 폭행한 남편..징역 2년 불복 항소
    20년 넘게 어려운 이웃에게 양말을 기부해 '기부천사'로 불려 온 가수 송가인의 이모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5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상해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최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58살 A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1심 판결에 불복함에 따라 2심 재판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1심 법원이 소
    2025-02-18
  • K팝과 韓 좋아한 멕시코 소녀팬 학교서 투신..따돌림 추정
    중남미 주요 한류 붐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한 여중생이 K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따돌림과 괴롭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피해 학생이 교내에서 투신했다는 정황까지 제기된 가운데 멕시코시티 교육·수사당국은 조사에 나섰고, 현지 한류 팬클럽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민호의 멕시코 팬클럽 '프로메사스 미노스 아미'(Promesas MINOZ ARMY)와 멕시코시티검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멕시코시티 이스타팔라파 지역에 있는
    2025-02-18
  • 산악지대 달리던 버스, 800m 아래로 추락..최소 31명 사망
    산악지대를 달리던 버스가 8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현지 일간 엘데베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라파트 남쪽 포토시와 오루로 지역 사이의 요카야 다리를 건너던 버스 1대가 800m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최소 3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이 지역에서 정기 운행되는 차량으로, 트란스산호세 소유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소방당국이 크게 다친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모습과 크게 부서진 버스
    2025-02-18
  • "시끄럽다"했더니 태극기로 '퍽'..서울구치소 앞 尹지지자-면회객 '폭행'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일반 면회객이 싸우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5시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 때리고 밀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당시 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던 B씨는 지인 면회를 온 A씨가 현장을 지나가며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
    2025-02-18
  • 부산 길거리서 6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 살해
    부산에서 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확인해 A씨가 지하철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A씨는 당일 저녁 6시 45분쯤 부산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2025-02-18
  • '尹 지각 출근' 생중계한 유튜버, 도로교통법 위반 '무죄'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을 생중계한 유튜버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정병곤 씨에게 지난 13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정 씨는 2023년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대통령실로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유튜브에 윤 대통령이 '지각 출근'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인물입니다. 정 씨는 당시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화면을 띄워놨는데, 경찰은 이에 대해 정 씨에
    2025-02-17
  • '尹 모교' 서울대서 탄핵 찬반 집회..고성·멱살 '대치'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17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아크로폴리스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학생들과 반대하는 학생들이 각각 집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탄핵에 반대하는 측에서 이날 오전 11시 반 시국선언을 예고하자, 탄핵 찬성 측이 이보다 앞선 10시 반에 집회를 열면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탄핵 찬성 측은 "윤석열을 파면하라",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고, 반대 측은 "탄핵 무효", "부정선거 감시하라" 등으로
    2025-02-17
  • 대법원 "지역 자원시설에 세금 29억 원 부과한 광양시 처분 적법"
    전라남도 광양시가 지역 자원시설에 부과된 29억 원대의 지방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발전기업 P사가 광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역자원 시설세 경정 청구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광양시가 납세자 측의 경정 청구를 거부한 처분이 적법한 것으로 대법원은 판단했습니다. P사는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 시설세를 신고·납부한 뒤 과세 대상, 납세 의무에 대한 판단이 잘못됐다며 경정을 청구하고 환급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광양시는 2020년 6월 경정
    2025-02-17
  • 당정 "초 1·2학년 대면인계..고위험 교원 '직권 휴직'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전 초등학생 故 김하늘 양 피살 사건과 관련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긴급조치 등 관리·지원체계 구축 △'하늘이법'(가칭) 제·개정 추진 △늘봄학교 귀가 및 학교 외부 출입 관리 등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하늘 양 아버지는 딸의 죽음에 황망한 와중에도 '앞으로 제2의 하늘이가 안 나와야 한다'고 호소했다"며 "사랑하는 딸을 잃고
    2025-02-17
  • "널 키워줄 수 있어" 후배들 성폭행 극단 대표 징역형
    연극계 후배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극단 대표가 피해자의 공개 폭로 2년 8개월 만에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5살 극단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도 명령했습니다. 다만,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배우 등 2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2025-02-17
  • 인허가 비리 연루 공무원들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
    부동산개발업체의 청탁을 받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3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7일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부동산개발업체 B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건축 관련 인허가 편의를 봐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사는
    2025-02-17
  • 지흡 중 숨진 '홍콩 재벌' 집도의 업무상과실치사 '무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던 홍콩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심이 집도의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상담실장 B씨도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환자 유치
    2025-02-17
  • 누나 결혼식 갔다 온다더니..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수감자
    교도소 수감 중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며 일시 출소한 30대 수감자가 복귀 중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 반쯤 충남 공주시 신풍면 인근에서 안양교도소 수감자인 30대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강력 사건 관련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서 수감 중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14일 출소한 A씨는 16일 교도소에 복귀해야 했지만, 결국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인지한 법무부 산하
    2025-02-17
  • 40대 母, 초등생 자녀 2명·지인과 극단 선택..병원, 33곳 이송 거부
    40대 여성이 초등생 자녀 2명, 지인과 함께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이들은 병원 33곳에서 이송을 거부했고, 이 중 일부는 3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50대 여성 A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5시 28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공터로 긴급 출동했습니다. 공터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는 A씨와 지인인 40대 B씨
    2025-02-17
  • 경로우대 카드로 지하철 타려다 적발되자 역무원 폭행한 30대
    경로우대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려다 적발되자 오히려 역무원을 폭행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5일 밤 9시 5분쯤 인천 지하철 역무실에서 역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 사용하는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쓰려다가 B씨에게 적발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과태료를 부과하려
    2025-02-17
  • "상어와 사진 찍으려다.." 두 손 잘린 50대 여성 관광객
    카리브해의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서 관광객이 상어의 공격으로 두 손을 잃는 사고가 났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과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반쯤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의 프로비던셜스 섬 톰슨 코브와 블루 힐스 인근 해역에서 캐나다 국적의 50대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측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객이 얕은 물 속에서 상어와 접촉해 사진을 찍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어의 길이는 6피트(약 1.8m)가량으로 황
    2025-02-17
  • 음주단속 보고 줄행랑..상가 돌진 후 도주한 불체자 구속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상가에 돌진해 손님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20대 불법체류자가 구속됐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등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운전자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1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서 1층 상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손님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동승한 B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A씨는 다음날 낮 12시 50분쯤 충남 예산의 주거지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2025-02-17
  • 외국인 노동자 숙소서 2명 사상.."가스 누출 아냐"
    경기 평택의 한 빌라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2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4층짜리 빌라 건물 4층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와 같은 방에 있던 또 다른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동료 B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
    2025-02-17
  • 가정폭력 '14번 신고'에도 단순 시비 종결로 피해자 사망..대법 "경찰관 징계 타당"
    가정폭력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단순 시비로 종결한 경찰관에게 내려진 징계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경찰관 A씨가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불문 경고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8월 '동거남과 시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는 이날 하루에만 14차례 접수됐습니다. A씨는 현장에 모두 3차례 출동했지만, 가정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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