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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 내리쳐" 가스라이팅 살인범 2심도 무기징역
    심리적 억압 관계를 만들어 또래 남성들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1일 강도살인·강도상해·특수중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3살 이 모 씨의 항소심에서 이 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의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는 수년간 심리적
    2025-02-11
  • 명태균, 특검법 발의 환영.."국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자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자신에 대한 특검법이 발의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명 씨는 11일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특검법 발의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SNS에도 같은 내용의 입장을 올렸습니다. 명 씨는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라며 "언론에 내 뜻을 여러 번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공천개입, 국민의힘, 대선경선, 정치자금법 위반, 불법조작 여론조사, 창원 국가 산단, 검사의 황금폰 증거인멸교사,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고소한
    2025-02-11
  • "사람이 떠 있어" 대구 금호강서 여성 시신 발견
    대구 금호강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창교 인근 금호강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강에 있는 시신을 발견해 "사람이 떠 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알 수 없지만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가족 보는 앞에서 전 연인 '흉기 살해'한 서동하, 1심 무기징역
    가족이 보는 앞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35살 서동하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는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해 11월 헤어진 연인 A씨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A씨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습니다. 수사 결과 서 씨는 A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피해자가 자
    2025-02-11
  • 부하 여경에 음란 사진 보낸 경찰 2심 감형, 왜?
    여성 부하에게 수 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제주지법 제1형사부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 4월 사이 부하 여성 경찰관에게 신체 특정 부위가 찍힌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고 여러 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02-11
  • "계획범죄였나"..초등생 살해 교사, 학교 인근서 흉기 미리 구입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 당일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경찰은 범행 당일인 전날 점심시간쯤 48살 A교사가 학교 인근의 한 매장에서 흉기를 구입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전 A씨는 경찰에 "내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를 교내로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해 흉기를 구입한 것인지 휴대폰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휴직한 A교사가
    2025-02-11
  • 스키장 슬로프서 스키어-보더 '충돌'..2명 사상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30대와 스노보드를 타던 20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강원 홍천군 서면 인근 한 스키장 중상급자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던 37살 A씨와 스노보드를 타던 24살 B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B씨는 허벅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코로나19 격리 장소 무단이탈..민경욱 전 의원 항소심 '유죄'
    4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방역 지침을 어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김윤종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의원에게 1심과 같은 벌금 7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민 전 의원은 2021년 3월 미국을 다녀온 뒤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민 전 의원은 자가
    2025-02-11
  • 봄철 고로쇠 수액 채취 중 60대 작업자 추락사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쯤 경북 울릉군 서면 국유림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100m가량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고로쇠 농가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은 수색에 나섰으며, 같은 날 오후 9시쯤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음주단속 피하려다 상가 돌진..외국인 운전자 추적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건물에 돌진한 외국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1층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내부에 있던 50대 손님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가 도주했고 동승자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25살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단속 경찰을 보고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음주 단속
    2025-02-11
  • 초등생 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난동..범행 기미 보였나
    8살 초등생 A양을 교내에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나흘 전에도 교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당시 웅크리고 앉아 있던 이 교사는 자신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한 동료 교사의 팔을 꺾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주변 동료 교사들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큰 소란이었으나 경찰 신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후 학교 측에서는 해당 교사에게 휴직을 강하게
    2025-02-11
  • 광주·전남 소재불명 예비 취학 아동 4명..경찰 수사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아동 1만 458명 중 1만 89명이 참석해 88%의 참석률을 나타냈습니다. 예비소집 불참자 1,369명 중 1,367명은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타시·도 취학, 해외 출국 등입니다. 목포와 영광에 각각 거주하는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 2명은 보호자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
    2025-02-11
  • 불에 탄 차량서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불에 탄 차량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둘은 모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제3자에 의한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
    2025-02-11
  • 부산서 혼자 조업 나간 어선 화재..60대 선장 실종
    부산 진우도 남쪽 해상에서 홀로 조업에 나선 어선에 불이 나 60대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0일 밤 9시 59분쯤 부산 강서구 진우도 남쪽 약 1.4㎞(0.8 해리) 해상에서 1∼2t급 크기로 추정되는 한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고 어선의 90%가량이 불에 탔고, 선장으로 추정되는 60대 A씨가 실종됐습니다. 해안 경계부대 CCTV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해경은 소방 당국과 같은 날 밤 10시 48분쯤 불을 모두 끄고, 부산 강서구
    2025-02-11
  • 여수 해상 침몰 대형어선 실종자 수색 이틀째..사고 원인 규명도 난항
    【 앵커멘트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14명이 승선한 대형트롤어선이 침몰한 가운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한 수색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39톤급 대형트롤어선 제22 서경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해경은 함선 44척과 항공기 9대, 해군의 수중무인탐지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사고지점 주변 5천
    2025-02-10
  • 40대 여교사, 교내서 8살 학생 흉기 살해..학교 긴급 휴업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습니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를 받은 B 교사가 이날 밤 9시쯤 자
    2025-02-10
  • 초등학교서 학생·교사 흉기에 찔린 채 발견..학생 숨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습니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0
  • '직권남용·뇌물수수' 경찰, 김희수 진도군수 강제수사
    경찰이 전남 진도 항만시설 사용 허가 과정에 뇌물을 받고 직권을 남용한 의혹을 받는 김희수 진도군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김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 항만시설 인허가 부서 등지에 10일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군수는 특정 업체로부터 뇌물과 청탁을 받고 직권을 남용해 경쟁 업체의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내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업체 관계자 10여 명도 김 군수와
    2025-02-10
  •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청탁금지법 혐의 없음"
    국정감사 기간 기업인과 골프를 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민 의원에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자 10·16 재보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해 10월 6일·13일 대기업 임원 3명, 자영업자 등 지인 7명과 각각 골프 모임을 하고 관련 비용을 접대받은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민 의원이 2차례 라운
    2025-02-10
  • 술 취한 女상관 성폭행한 전직 해군 부사관..'징역 4년'
    술에 취한 여성 상관을 성폭행한 전직 해군 부사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군인 등 준강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해군 부사관 20대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했습니다. A씨는 제주에서 경남 지역 모 해군부대로 파견돼 근무 중이던 2023년 7월 회식 후 술에 취한 여성 상관 B씨를 숙박업소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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