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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통제'...물바다 된 인천 도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는 13일 정오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29개 하천 전체 출입이 통제됐고, 증산교 하부도로도 아침 6시 40분부터 통제 중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3일 낮 1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중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경기북부를 통과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수색역 구간과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전 구간이 선로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습니
    2025-08-13
  • 法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한동훈에 배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한 전 대표가 김의겸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을 상대로 낸 1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3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청장 등 5명은 공동해 7,000만 원을, 이 모 씨는 1,000만 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씨는 이 사건 목격자 첼리스트 박 모 씨의 전 남자친구로, 이 사건 최초 제보자로 알려
    2025-08-13
  • 중앙분리대 넘으려던 50대,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던 50대 남성이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 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대가 몰던 승용차가 남성을 들이받았지만 아무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어 승용차 2대와 SUV 등 3대가 남성을 잇따라 쳤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2025-08-13
  • 다가구 주택 화재...화재 진압 중 고독사 70대 발견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들이 고독사한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13일 새벽 5시 10분쯤 부산광역시 서구의 한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던 중 이 건물 4층에서 숨진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남성이 불이 나기 전 이미 고독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3
  • 다세대주택 주차장서 불...1명 사망·14명 부상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2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70대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또 다른 주민 7명은 전신 화상 등 중상을, 6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피한 주민 16명은 인근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0시 48분쯤 꺼졌습니다. 소
    2025-08-13
  • 김건희특검,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총괄' 21그램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 21그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 측은 13일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1그램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거주했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인테리어 공사를 총괄한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후원사로,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 인테리어 공사도 맡았습니다.
    2025-08-13
  • 김건희 '구속'...헌정사 첫 前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돼 구속 상태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구속 필요성을 주
    2025-08-13
  • 기숙형 남자 고등학교서 집단 성폭력...경찰 수사
    충남의 한 기숙형 남자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집단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피해 학생 측으로부터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7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반 동급생의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지고 때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을 다른 반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기숙사 층도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최근
    2025-08-12
  • 형식에 그친 '자정결의'...여수시, 관광도시 이미지 회복할까?
    【 앵커멘트 】 식당 불친절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잔반 재사용까지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발 업소에 대해선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의 한 음식점. 보건소 직원들이 주방 점검에 나섭니다. ▶ 싱크 : 보건소 관계자 - "반찬통이죠? (네네) 반찬통 항상 주변에 뭐 묻지 않게 깔끔하게" 반찬통에
    2025-08-12
  • '폭우로 무너진 둑 복구했는데...' 굴착기 전도로 50대 숨져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3시쯤 전남 곡성 겸면의 한 비탈길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착기가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최근 폭우로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노숙하던 임신부와 두 딸에 소변테러'한 20대 남성들...경찰 수사
    노숙 생활을 하는 임신부와 그의 두 딸에게 고의로 소변을 본 20대 남성들에 대해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인권단체 '유토피아56파리'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20대 남성 2명이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 노숙하던 한 임신부와 그의 14개월, 6살 딸들에게 소변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주 초부터 피난처를 요청하기 위해 다른 250여 명의 노숙자와 함께 시청 광장에서 지내왔습니다. 남성들의 소변으로 이들 가족의 이불과 다른 물품이 젖었고, 6살 아이의 얼굴에도 소변이
    2025-08-12
  • 공항서 체포·압송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난 떳떳...마녀사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됐습니다. 김 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베트남 출국 이후 4개월 만의 귀국입니다. 공항으로 즉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한 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2025-08-12
  • 음주운전 단독사고 낸 5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동승자를 운전자로 속이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3세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빛고을대로 편도 5차선 중 1차로(연제동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충격흡수 장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승한 지인을 실제 운전자라고 속이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
    2025-08-12
  • "광주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시켜" 인사팀장 실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에 부당 개입한 시교육청 사무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2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공무상비밀누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A씨의 보석 청구도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선발 면접 평가 과정에 면접대상자별 추천 기관(인사혁신처·대학)이 기재된 공문서를 허위 작성·행사하고
    2025-08-12
  • '주정차 스티커 붙이면 흉기로 찌른다' 20대 협박범 검거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습격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승용차 앞유리에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찾아가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불법 주정차에 여러 차례 적발된 이후 협박 메모를 써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비원이
    2025-08-12
  • 수해 복구 한창인데...놀이판 벌인 총경 '대기발령'
    극한 호우에 따른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광주광역시 북구 관내 경찰서에서 놀이판을 벌인 광주경찰청 간부가 대기 발령 조처됐습니다. 12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광주청 정보과장인 A총경을 대기 발령했습니다. 광역정보팀장인 B경정에 대해선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총경의 대기 발령과 B경정의 감찰 조사는 지난 8일 북부경찰서 간담회를 놀이판으로 만든 것에 대한 문책성 조치입니다. 경찰청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이런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북구는 극한 호우에 두 차례나 침수
    2025-08-12
  • 길 건너던 80대 여성, SUV에 치여 숨져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 20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에 80대 여성 B씨가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녹색 신호에 맞춰 직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尹 있는 서울구치소, 뭐라도 가져가 폭파하겠다" 50대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12일 새벽 4시 30분쯤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콜센터 상담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접수 50여 분 만인 새벽 5시 20분쯤 안양시에 있는 A씨 지인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2025-08-12
  • 전남 여수시,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정지 이어 직접 수사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잔반 재사용 사실이 적발된 음식점을 상대로 직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특별사법경찰권한을 활용해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의 잔반 재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앞서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지난 8일 이 음식점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손님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에도 관광지에 있는 한 유명식당에서 홀로
    2025-08-12
  • 새벽 시간 나주 아파트 화재...1명 중상·37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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