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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교통사고 하루 평균 231.3건..전년 대비 39.7%↓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흘간의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 전국 교통사고 일평균 발생 건수는 231.3건으로 작년(383.6건) 대비 3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지난해(4.4명) 대비 18.2% 줄었습니다. 국가간선도로망인 고속·일반국도의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 수는 각각 23.7건과 0.3명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57건) 및 사망자 수(1.2명)와 비교해 각각 58.4%, 75% 감소했습니다. 올해 대책 기간
    2025-02-04
  • '탄핵 반대' 전한길 유튜브에 "사제폭탄 준비" 테러 예고 댓글 달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전한길 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작성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 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2025-02-04
  • 대마 흡입한 채 쓰러진 30대..주머니서 흰 가루 발견
    대마를 흡입한 채 지하철역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쓰러져 있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가루의 정체를 묻자 A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으며, A씨는 대마
    2025-02-04
  • 제주서 토막 난 조랑말 사체 발견..동물보호법 위반 수사
    제주시 애월읍 임야에서 제주 조랑말로 추정되는 토막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진정서를 접수받아 토막 난 말 사체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소재 임야에서 토막 난 말 사체가 담긴 포댓자루 3개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 혼디도랑' 측에 따르면 당시 포대에는 말발굽 4개와 가죽, 꼬리, 갈기 부분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은숙 혼디도랑 대표는 "발견된 말은 제주 전통 말
    2025-02-04
  • 광주서 차량 화재 잇따라..1명 숨져
    광주에서 차량 화재 2건이 잇따라 1명이 숨졌습니다. 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6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차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 6시쯤에는 광주 북구 두암동 도로변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4
  • "액운 쫓으려다가"..새해 기념 폭죽 쏜 외국인 6명 입건
    설 명절에 전남 영암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외국인 6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3일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외국인 6명(베트남 국적 5명·중국인 국적 1명)을 경범죄 처벌법상 인근소란 혐의로 입건해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 자정쯤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밀집 지역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새해 액운을 쫓기 위해 폭죽을 뜨리는 자국 문화를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암경찰은
    2025-02-03
  •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MBC가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는 3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
    2025-02-03
  • 설 연휴 기간 아들 살해하고 "의식이 없다" 신고..60대 검거
    설 연휴 기간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목포시 상동 자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후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이 지난 이날 오전 지인에게 연락해 "아들의 의식이 없다"며 집으로 불렀고,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해당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아들의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5-02-03
  • "이혼한다고?" 며느리에 주택 준 시모, 무효 소송 '패소'
    며느리가 이혼소송을 제기할 줄 몰랐다며 며느리에게 증여 및 매매한 주택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는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한 시어머니가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4-3부(김용태 이수영 김경진 부장판사)는 시어머니인 A 씨가 며느리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말소등기 항소심에서 A 씨에 대해 승소 결정한 원심판결을 기각하고 며느리 B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 씨는 2021년 며느리 B 씨에게 다세대주택 2채를 각각 증여 및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줬습니다. 당시 B 씨는 배우자
    2025-02-03
  • [영상]이륙 준비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서 불꽃·연기 활활
    미국에서 연이어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에서 또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아침 8시 30분쯤, 휴스턴 조지부시인터콘티넨털 공항에서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1382편(에어버스 A320)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며 이륙을 준비하던 중, 한쪽 날개 아래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날개 아래 엔진에서 붉은 불꽃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25-02-03
  • 이재용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항소심도 '무죄'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2월 1심 선고가 나온 지 1년 만입니다. 서울고법 제13형사부는 3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 모두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그룹 미래전략실이 주도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습
    2025-02-03
  • 경찰, '내란 선동' 혐의 전광훈 입건..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 선동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은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서 전 목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난입 사태 당시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 전도사' 이 모 씨 등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3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99명을 검거했으며, 도주한 가담자들과
    2025-02-03
  • 경찰,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 캐스터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오 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냈습니다. 고발인은 안형준 MBC 사장과 해당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에게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
    2025-02-03
  • 설날에 80대 모친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구속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일 존속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고,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 '작업대출' 응하지 않자 폭행 후 알몸으로 모텔 가둔 20대
    돈이 필요해 찾아온 20대에게 '작업대출'을 권유하다 거절당하자 폭행·감금까지 한 20대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중감금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 돈이 필요하다고 찾아온 20살 B씨에게 허위 서류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대출을 위해 필요하다"며 B씨의 휴대전화와 운전면허증을 건네받았습니다. 이후 인천
    2025-02-03
  • 주택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女..용의자 전남편도 사망
    제천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아침 7시 37분쯤 충북 제천시 천남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에게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A씨의 전남편 B씨는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에게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 법원 "산재 치료 중 패혈증 사망도 업무상 재해"
    산업재해 치료 중 다른 질병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망에 이르렀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8부는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의 배우자 B씨는 2002년 9월 한 공업사의 지붕 보수공사 중 5m 높이 지붕에서 떨어져 머리뼈와 목등뼈 등이 부러지며 크게 다쳤고, 장해 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2019년 5월 뇌전증으로 추가 상병을 신청해 승인받았고, 재요양을
    2025-02-03
  • 이재용 '삼성 부당합병·회계부정' 오늘 항소심 선고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 결과가 오늘(3일)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 13부는 오늘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의 2심 선고공판을 엽니다. 지난해 2월 5일 1심 선고 이후 1년 만입니다.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진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거래와
    2025-02-03
  •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 앵커멘트 】 분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업체들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조한 분양률 탓에 시행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시행사와 신탁사도 손을 놓은 상황이라 업체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윤 모씨는 지난해 11월 입주 1년 된 사무실에서 퇴거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근무 여건이 좋다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인데, 요금이 미납되면서 전기가 끊긴 탓입니다 ▶ 윤ㅇㅇ / 입주업체 - "(지하 사무실은) 이
    2025-02-02
  • 제주 어선 좌초, 실종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3명 사망·1명 실종'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은 2일 오후 4시 53분쯤 제주 구좌읍 토끼섬 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 인양 작업은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9분쯤 완료됐습니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을 확인한 결과 실종 상태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임을 확인했습니다. 실종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3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습니다. 해경은 이날 밤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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