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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변화, 미래로 100년"…대화엄사 23대 주지 우석 스님 취임 100일 비전 선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의 23대 교구장 주지 우석 스님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변화, 미래로 100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화엄사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우석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드럽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화엄사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임기 동안 한국 불교를 선도하는 모범 도량 대화엄사가 되도록 현대 사회 환경과 포교 현실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건 1,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천년 고찰 화엄사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2025-08-20
  • 별꽃 추출물에서 피부개선 효과 확인, 기술이전으로 상용화 추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특허출원한 별꽃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이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별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에 흰색 꽃이 핍니다. 별꽃은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예
    2025-08-20
  • 전남 순천서 60대 노동자 기계에 깔려 숨져
    전남 순천에서 60대 노동자가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20일 아침 8시 40분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금속구조물 제조업체에서 60대 남성 A씨가 기계에 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크레인을 이용해 대형 기계를 차량에 싣던 중 기계가 갑자기 기울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0
  • 반려 처분 목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계획 다시 제출...목포시, "반대 입장 변화없어"
    전남 목포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다 반려 처분을 받은 사업자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신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해당 사업계획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지 않으며,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수용할 수 없다"며 기존의 반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행정 절차에서도 합리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4일 같은 사업계획에 대해 중대한 문제점을 이유로 반려 결정을 내렸습니다. 목포시는
    2025-08-20
  •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양 예술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라남도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라는 주제로, 황해를 중심으로 교류해 온 동아시아 해양 문명권의 감각적 연속성과 문화적 상상력을 탐구합니다.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윤재갑 총감독이 기획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국내 작가 50명(작고 18명 포함)과
    2025-08-20
  • 여수상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중요한 전환점 기대"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시를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여수상공회의소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수상의는 20일 "이번 조치가 지역 근로자와 기업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산단은 대한민국 최대의 석유화학산업 집적지로, 국가 경제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수익성과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되며 지역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과 함께 지역 경제 침체
    2025-08-20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AI로 어장환경 예측…기후변화 대응
    전남도가 AI로 어장환경을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입니다. 예보서비스 개발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급변과 이에 따른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예산 345억 원으로
    2025-08-20
  • 여수 해상서 드론 테러·항만 침투 등 대테러 훈련 실시
    전남 여수 해상에서 정박선 드론 테러와 미확인 선박 항만 침투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여수 여객선 전용부두와 신항 인근 해상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이 열렸습니다. 훈련은 △정박선 드론 테러 발생에 따른 화재 및 HNS 사고 대응 △미확인 선박 추적 및 차단 △테러범 진압 △육상 도주 테러범 검거 △합동조사팀 운영 등 해상에서 육상으로 이어지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서해지방해
    2025-08-20
  • '택배 기사에 통행료 요구' 순천 아파트, 사과문 게시 "충분한 배려 부족"
    택배 기사에게 이른바 '통행료'를 요구해 논란을 샀던 전남 순천의 한 1,6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20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의 이 아파트는 최근 택배 기사에게 통행료 등을 요구해 전국적인 공분을 산 것과 관련 게시판에 내건 사과문을 통해 "충분한 검토와 배려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난 및 불법 광고물 부착 등의 불편사항 민원이 많아 비밀번호를 변경하게 됐다"면서 "택배 회사에 충분히 설명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 미흡하게 대응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
    2025-08-20
  • 나주 사료 공장서 기계 점검하던 작업자 2명 질식
    나주의 한 사료 공장에서 기계를 점검하던 작업자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새벽 0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 한 사료 배합 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40대 A씨와 내국인 직원 30대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A씨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B씨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사료 배합 기계를 점검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 들어갔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0
  • 낮 최고 36도 무더위...전국 오후까지 소나기
    수요일인 20일에도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입니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후까지
    2025-08-20
  •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민감한 현안 해결 가능할까?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인 '5극 3특' 전략을 제시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오는 27일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선포식을 갖습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독립적인 법인격과 자치권도 갖게 되지만, 과연 양 시도 간의 민감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박수현 /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 -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엔진으로만 움직일 수 없습니다. 5극 3특이라는 여러 개의 엔진으로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지역의 성장이 국가의
    2025-08-19
  • 광주 광산구·전남 여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첫 지정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1호로 지정됐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주재하고 두 지역을 고용위기 선제대응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입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사정이 악화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고용안정 지원을 위해 신설된 제도입니다. 광주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 경영 악화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으로 고용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시는 지역 경
    2025-08-19
  • 무덥고 내륙 중심으로 곳곳에 5~40mm 소나기
    수요일인 20일도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충북중·북부, 전남권, 제주도 곳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40mm, 그 밖의 지역에 5~20mm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가
    2025-08-19
  • 전남농업기술원 축산농가 조사료 이제는 기능성으로 승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한 고품질 사일리지 제조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국내 조사료 공급량은 2018년 444만 톤에서 2023년 531만 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조사료의 약 70%가 볏짚 등 저품질 자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일리지의 품질 저하와 저장성 문제로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가축의 성장 촉진 및 스트레스
    2025-08-19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전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새 정부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춘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노력,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등에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3일 발표된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전남의 현 상황을 토대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전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해 온 '전라남특별자치도'는 새 정부 5극 3특 정책에 따
    2025-08-19
  • "M&A·세제 혜택·R&D 확대 필요"...이개호, 석유화학산업 해법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 방침과 무임승차 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중국 설비 증대와 중동 국가들의 참여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마치 끓는 가마솥 속 개구리와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개편 참여 기업에는 실질적 인센티브와 지원을 제공해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고, 무임승차
    2025-08-19
  • 택배 기사에 통행료 받은 순천 아파트, 앞으론 요구 안 한다
    택배 기사에게 이른바 '통행료'를 받은 전남 순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앞으로는 이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에 있는 1,600여 세대의 A 아파트는 최근 택배 기사에게 공동현관문 출입카드 보증금 5만 원과 엘리베이터 이용료 등 전기료 5만 원(1년 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입주 세대에 대한 보안과 엘리베이터 사용 불편 등 문제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배 기사들은 갑작스런 통보에도 어쩔 수 없이 돈을 지불하고 배송 업무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KBC 취재진과
    2025-08-19
  • 김영록 전남지사 "12·29 여객기 참사 조사, 한 점 의혹 없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12·29 여객기 참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다 됐는데도, 무안공항은 여전히 멈춰있고 유가족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조종사 과실이라는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놓았지만, 이는 정작 핵심 원인에 대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채 셀프 조사라는 불신만 키우고 있다"며 "추모제에는 10억 원이나 들였는데, 정작 중요한 둔덕 조사에는 고작 1억 원짜리 외부 용역을 맡겼다는 문제
    2025-08-19
  • 여수시-정치권, 석유화학 위기 극복·지역 현안 해법 모색
    전남 여수시와 지역 정치권이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시 간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여수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1,800억 원 규모 국·도비 건의 사업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2026 여수 세계박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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