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남도의원들이 목욕탕에서 쓰러진 시민들에게 잇따라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사우나에서 8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은 즉시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주변 시민들과 함께 안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의식이 저하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됐습니다.
최 의원과 주변 시민들은 A씨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편안한 자세로 휴식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후 약 15분간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한 끝에 의식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진 것을 확인한 뒤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도록 했습니다.
최 의원은 조치 후 목욕탕 관계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치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으로 평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관련 사전지식을 갖추고 있던 최 의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다중이용시설 내 AED 설치 확대와 응급 대응 체계 구축을 정책적으로 더욱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이 진도군 진도읍의 한 목욕탕에서 80대 남성 B씨가 온탕 안에 미동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희미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김 의원은 쓰러진 남성을 즉시 탕 밖으로 옮긴 뒤 119 신고를 요청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김 의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 덕분에 A씨는 점차 호흡을 되찾았고, 곧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반복적으로 소방·응급 교육을 받아왔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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