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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본부장 "美 관세 현실화에 대미 채널 가동"...대기업 간담회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통상 조치가 현실화하는 것에 대응해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하고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품목별·국가별 관세 및 상호관세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의 영향 및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5-02-20
  • 우크라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난민 신청해 한국가고 싶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의 귀순이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리모 씨는 19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0%는 결심했다"면서 "우선 난민 신청을 해 대한민국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정찰총국 소속 병사"라고 밝힌 리 씨는 파병 기간 "무인기 조종사가 몽땅 다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보위부 요원 말에 속아 대한민국 군인과 싸운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0월 초 북한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하다
    2025-02-19
  • 트럼프, "부가세 보유국은 대미관세 부과국과 동렬..상호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부가가치세 제도를 가진 나라들을 대미 관세 부과 국가와 사실상 동렬에 놓고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을 재확인한 뒤 "우리는 관세보다 훨씬 더 가혹한 부가가치세(VAT·이하 부과세)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라들을 관세를 가진 나라와 비슷하게 여길 것"이라고 썼습니다.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두루 고려해 나라별로 매기기로 한 '상호 관세' 세율을 책정하면서 한국과 유럽
    2025-02-16
  • 조태열 외교장관, 미 의회 외교위원회 지도부 만나.."한미동행 지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 회의에서 미국 외교 정책 전반을 관할하는 상하원 외교외원회 지도부를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짐 리쉬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브라이언 매스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각각 면담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
    2025-02-16
  • 트럼프 '한국 세탁기' 또 언급하며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지난 임기 때 한국산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한 일을 재차 언급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감세 혜택을 받을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대상 산업으로 의약품,
    2025-01-28
  • 日외무상 국회 외교연설서 '독도는 일본땅' 망언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12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의 독도 관련 언급은 지난해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2025-01-24
  • 최상목 대행, 트럼프 취임 축하 메시지 "한미동맹 발전 기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엑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미 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45대 미국 대통령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대통령 임기에서도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
    2025-01-21
  • 한미 외교장관 "권한대행체제 동맹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한미 외교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같이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12-21
  • 북한, "한미일은 평화 논의할 자격 없다" 맹비난
    북한이 최근 한미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제2차 인태 대화'를 개최한 것을 두고 3국이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한미일 3국이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와는 거리가 멀다며 "'평화'를 제창하는 것 자체가 평화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역사 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을 빚어낸 역사이고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2024-12-21
  • 美 국방부 "한미 동맹은 굳건, 한반도 평화에 헌신"
    미국 국방부가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한국의 군 리더십 공백으로 한미 동맹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묻는 말에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과 통화한 것을 언급하면서 러캐머라 사령관이 한미 동맹에 대한 의지와 함께 이미 계획돼 있는 훈련 등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소개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2024-12-18
  • 美 언론 "尹, 도박 실패..권력 정점서 충격적 몰락"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국회 가결 직후 미국 주요 언론들이 가결 여파와 전망 분석 기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격동하는 시간 중 하나를 보낸 뒤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소추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식히고 누가 국정을 이끌지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을 없앨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다만 이번 계엄 사태 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고위 각료들과 관련한 "다양한 형사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리더십 공백의
    2024-12-14
  • 문체부, 관광업계에 '한국 관광지 정상운영' 전파 요청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업계에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점을 각국에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체부는 5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업계에 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부의 조치 현황과 입장을 안내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문에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는 상황을 관련 업계와 방문 예정자들에게 전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 12월 4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각국 정부는 한국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을 주시하며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각별
    2024-12-05
  • 미국 대학 유학생 인도, 중국 제치고 1위..한국은 3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의 국적별 분류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년도 대비 약 23% 증가한 33만1,602명으로 집계돼 약 4% 감소한 중국 출신자(27만7,398명)를 앞질렀습니다. 인도 출신자는 미국 대학 외국 유학생의 29.4%, 중국 출신자는 24.6%로 두 나라가 미국의 외국 유학생 중에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20
    2024-11-19
  • 앤디 김, 美 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첫 한국계 상원의원이 탄생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열린 선거에서 민주당 앤디 김 후보는 공화당 후보 커티스 바쇼를 꺾었습니다. 그는 뉴저지주에서 3선 연방 하원을 지냈으며, 이번 승리로 연방 상원의원 자리까지 꿰차게 됐습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상원의원에 한국계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상원의원은 정부 관료 임명 동의, 파병, 외국조약
    2024-11-06
  •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일반여권'에 한정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한시적 무비자 조치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5일 비자를 받지 않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전자여권)에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여권'(비전자여권)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통상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입니다. 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발급·재발급받을 시간 여유가 없고, 긴급한 발급 필요성이 인정될 때 나오는 비전자여권입니다. 한국에
    2024-11-05
  •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불법 北파병 규탄"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2024-11-02
  • 중국, 한국 등 9개국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2024-11-02
  • 젤렌스키, "북한국 전투 참여 준비...한국에 무기 지원요청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KBS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며칠 내로 교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여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삶에 만족한다" 사우디·인도 등 '최고'..한국은?
    한국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는 지난 7월 15~27일 24개국 18세 이상 5만 700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북반구 위주의 선진국을 가리키는 '글로벌 노스'와, 적도 부근 및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개발도상국인 '글로벌 사우스'에서 각각 12개국이 선정됐습니다. 응답은 '만족'과 '불만족' 2가지로 나눠 집계했습니다.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3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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