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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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키로 객실 침입' 여성 투숙객 성폭행한 40대 호텔 매니저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술에 취한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40대 호텔 매니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는 최근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 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새벽 자신이 매니저로 있던 충북 보은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자고 있던 여성 투숙객 B씨를 성폭행한 혐
    2025-05-30
  • "부정선거 의심.." 배관 타고 선관위 침입한 30대 현행범 체포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며 건물 배관을 타고 올라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밤 9시 39분쯤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문을 연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2층으로 올라가 잠기지 않은 문을 열었으나 경보음이 울려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보음을 듣고 출동한 사설 경비업체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정선거
    2025-05-30
  • [투표율]대선 사전투표 첫날 19.58% '역대 최고치'..전남 34.96% 1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19.5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869만 1,71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7.57%)과 비교해 2.01%p 높은 수치입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96%)이고 전북(32.69%), 광주(32.10%), 세종(22.45%) 등 순입니다. 가장 낮은 곳은 13.42%를 기록한 대구였습니다. 수도권 투표
    2025-05-29
  • 포항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시신 모두 확인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전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군은 29일 브리핑에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전원의 시신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에는 소령인 조종사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사고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이날 추락 사고로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초계기와 같은 기종은 국내에 모두 8대 배치됐고, 포항과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운용 중입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2025-05-29
  • KIA 이범호 감독 "오선우, 다른 선수 올라와도 그 자리 지켜줄 정도..큰 기대"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눈에 띄는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오선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다른 선수가 올라와도 선우가 그 자리를 지켜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선우의 방망이 실력은 충분히 1군에서 할 수 있을 정도였고, 수비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어느 자리가 선우한테 좋은지 못 찾아줬던 것"이라면서 "이렇게 기회가 생겨 외
    2025-05-29
  • 포항서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자 4명 생사 확인 중
    29일 해군의 해상초계기 P-3(오라이언) 1기가 경북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P-3 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탑승 승무원은 모두 4명으로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민간인 사망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항 소방 당국도 추락한 해군 초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05-29
  • 홍준표, 국민의힘에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다 자업자득"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SNS에 "내 탓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며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니들이(너희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며 "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밀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쫓아낸 사람'은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다 친윤(친윤석
    2025-05-29
  • KIA 김도영, 또 부상..사실상 전반기 '아웃'
    【 앵커멘트 】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여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도영이 복귀 한 달 만에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사실상 전반기 복귀는 어려워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키움 히어로즈에 2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말. 김도영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이후 도루를 시도한 김도영.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더니 결국 김규성과 교체됩니다. 교차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2025-05-28
  • 15년간 통지 없다가 갑자기 구상금 청구?..法 "신의칙 위반"
    제대로 된 고지 없이 사건 발생 15년 뒤 돌연 구상금을 청구한 행위는 신의칙에 반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30대 남성 A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병역 의무를 이행하던 중 후임병 B씨를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B씨는 영내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B씨 측은 2017년 정부가 관리·감독을
    2025-05-28
  • 이준석, 성폭력 발언에 "불편했다면 심심한 사과"..고발 이어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한 성폭력 발언과 관련해,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TV 토론회를 시청한 전 국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질문에 대해, "물론 그걸 보면서 불편할 국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그 언행이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는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된 댓글 내용이) 원래 무슨 발언인
    2025-05-28
  • '강제 입원' 오해..50년 동고동락 아내, 흉기로 17차례 찔러 살해한 70대
    자신을 강제 입원 시키려 한다고 오해해 50년 동안 동고동락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7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북 군산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17차례 찌르고 둔기로 2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지난 1973년 피해자와 결혼한 A씨는
    2025-05-28
  • '김문수 지지' 이낙연..박지원 "배신에 대한 호남의 평가는 냉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신에 대한 호남의 평가는 매우 냉정하다"고 직격했습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낙연 상임고문에 대한 호남 지역 일부 유권자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옛 지역구, 담양읍 5일장에서 이개호 의원과 함께 유세했다"면서 "장에 나오신 담양군민들 '이낙연은 사람도 아니요', 작년 영광군수 보궐선거에서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갔을 때도, '그 양반 이름 꺼내지도 마쇼'란 말을 들었다"고 적었습니
    2025-05-28
  • "저열한 혐오정치..귀를 의심"..이준석 '성폭력 발언'에 고발 예고
    6·3 대선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나온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성폭력 발언을 두고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선거대책위원회 신민기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청소년과 여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보는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도저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꺼냈다"며 "국민 앞에 당장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세 번째 TV토론 '정치개혁과 개헌' 주제 토론에서 주저 없이 성폭력 발언을 이어갔습
    2025-05-28
  • 베테랑·김도영 분투에도 KIA, 8위 추락.."아쉽다, 아쉬워"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4위 수성 일주일 만에 다시 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공동 5위권과 한 게임 차라고 하지만, 베테랑들의 분투와 김도영의 상승세 속에서도 승리를 놓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점차의 석패였습니다. 2대 2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9회. 8회에 이어 마운드에 선 조상우가 삼성 디아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승을 내줬습니다. 이로써 KIA는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삼성과의 주말 3연전도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2025-05-26
  • 이재명 "尹, 상왕 돼 김문수 통해 대한민국 독점..총구 겨눌 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조기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26일 경기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 앞에서 "우리들의 운명은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며 "여러분이 하기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이 상왕이 돼서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수시로 겨누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수원 영동시장 입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도 "우리 자녀들의
    2025-05-26
  • 文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재판, 다음 달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A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2025-05-26
  • 강남서 레인지로버 SUV, 가게 돌진..'마약' 의심 조사
    강남에서 SUV가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한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가게 전면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차량은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고 차량 안에서 마약 의심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025-05-26
  • 태안서 해루질하던 부부, 밀물에 고립..아내는 심정지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부부가 바다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50대 부인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0대 남편은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태안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3분쯤 태안군 남면 당암포 해변 인근에서 한 부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50대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60대 남편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
    2025-05-26
  • 이재명 "대북정책, 정치적 도구 돼선 안 돼..北 인권 개선 나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북정책이 정치적 도구가 돼선 안 된다"며 북한과 소통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26일 SNS를 통해 공개한 외교안보 정책 발표문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긴장 완화와 비핵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만 생각해야 하며, 사회적 대화로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중단된 지 오래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한
    2025-05-26
  • 광주·전남, 한낮 22~26도..15도 안팎 큰 일교차
    월요일인 내일(26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기온은 10~14도로 오늘(25일)과 비슷하겠고, 한낮 기온은 22~26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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