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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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질환으로 피 토한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든 보험설계사 엄마
    간 질환을 앓던 아들이 피를 토하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튿날 수억 원의 사망보험에 가입한 6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및 사기미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20일 밤 10시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간 질환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튿날 아들 명의로 2억 원 상당의 사망보험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피를 흘린 아들은 지인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
    2025-05-17
  • 화염 최대 100m까지 치솟아..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절반가량 태울 듯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하면서 전체 공장의 절반가량을 완전히 태울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밀집된 공장동 내부를 타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보통 서쪽 공장(2공장)과 남쪽 공장(1공장)으로 구분하는데, 이날 정오 기준 서쪽 공장의 70%가 불에 탔습니다. 화염이 최대 100m 높이까지 치솟으면서 내부 통로를 타고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공장 건물들이 줄줄이 붙어있고, 소방용수도 떨어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2025-05-17
  • FIFA, 광주FC 제재 사태..축구협회 "고의성 없는 실수..무자격 선수 판단 무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연대기여금 미납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 사태와 관련, 대한축구협회가 '고의성 없는 실수로 인한 사고'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가 영입한 선수들도 '무자격'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광주FC 선수등록 금지 관련 KFA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협회 행정 절차상의 미숙함으로 K리그 현장에 혼란이 야기된 부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본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2025-05-17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국가소방동원령'..유해화학물질 검출 없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확산하면서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17일 아침 7시 11분쯤 발생한 화재를 초기부터 대응 1단계로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아침 7시 59분쯤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전환했습니다. 화재 현장에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어 대구, 전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15대의 고성능 화학차도 동원했습니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 4만 5천ℓ급과 3만ℓ급 등 2기도 배치했습니다. 현재까지 펌프차 등 장비 100대, 인원
    2025-05-17
  • 부상 공백 지우는 KIA 오선우 '만개'.."놓치지 않겠다"
    【 앵커멘트 】 거포 타자들의 부상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호랑이군단에 알토란 같은 활약을 뽐내는 선수가 있습니다. 입단 7년차, 오선우가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시즌 1군 3경기 출장에 그쳤던 오선우가 올 시즌엔 콜업 한 달만에 3할 타자로 올라서며 팀에 큰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 KIA의 5득점 빅이닝은 바로 오선우의 적시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안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증명한 오선우. 앞선 경기에서
    2025-05-16
  • 한동훈, 김문수에 "보수 궤멸 막으려면 尹과 절연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김 후보가 계엄 반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 문제에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결단이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면서 "18일 대통령
    2025-05-16
  • KIA, 16일 두산 경기 '우천취소'..17일 더블헤더 편성
    궂은 비로 16일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이날 저녁 6시 반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와 두산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7일 오후 2시 더블헤더로 편성됩니다. 광주에서 예정됐던 경기 외에도 이날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대전(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과 잠실(LG 트윈스 vs. KT 위즈), 사직(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울산(NC 다이노스 vs. 키움 히어로즈) 등 전 구장 경기가 취소됐습니
    2025-05-16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대법 "윤리감사관실에서 확인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16일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했습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지 판사의 접대 의혹에 대해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2025-05-16
  • 홍준표 "'국민의 짐'된 줄 모르는 국민의힘..사이비 보수 모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른다"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자신들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지금은 당의 정강 정책마저도 좌파 정책으로 둔갑시켜 놓았다"며 이같이 저격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그래도 이 당에서 행복할 때가 DJ, 노무현 정권 시절 저격수 노릇할 때였던 거로 기억한다"며 "나는 그게 내 역할인 양 착각하고 그때가 이당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했습니다
    2025-05-16
  • 광주FC, FIFA 징계 6개월만 인지..몰수패 우려
    광주FC가 FIFA에 내야 할 기금 미납으로 선수등록 금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광주FC는 지난 23년 외국인 선수 아사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기여금 약 420만 원을 미납해 지난해 12월 FIFA로부터 선수 등록금지 징계를 받은 사실을 최근 확인했습니다. 광주FC는 담당 직원의 휴직으로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는데, 문제는 징계 확정 이후 치른 경기가 최악의 경우 몰수패가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FC는 이에 대해 FIFA에 질의한 상태라면서 징계에 따른 벌금은 이미
    2025-05-16
  • KIA 윤영철, 한 달 만의 복귀전 '성공적'..이범호 "상당히 좋았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윤영철의 투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선발로 나선 윤영철의 투구에 대해 "구위도 스피드도 상당히 좋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철이가 어제(14일)처럼 감을 갖고 던져주면 확실히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구위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 투수코치가 피칭 때 '상당히
    2025-05-15
  • 광주FC, 승부차기 끝에 코리아컵 8강 진출
    광주FC가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광주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선취점은 광주였습니다. 광주는 0대 0의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29분, 문민서가 수원FC의 골문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깼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수원FC 김도윤이 한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까지 추가 골을 넣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됐습니다. 경기는 4대 3,
    2025-05-15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에 法 "추상적..입장 없다"..민주당 "자정기능 상실했나"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판사에 대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는 자정 기능을 상실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기자단에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노종면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 사법부가 이렇게도 비겁
    2025-05-15
  • 페퍼저축은행, 새 아시아쿼터..日 시마무라 하루요 영입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영입한 호주의 스테파니 와일러를 포기하고 대체선수로 미들 블로커 일본 출신의 시마무라 하루요를 영입했습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와일러를 심사숙고 끝에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이 새로 영입한 시마무라는 신장 182cm의 미들 블로커입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일본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시마무라는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라며 "중앙에서 블로킹, 공격
    2025-05-15
  • 국힘 선대위, '5·18 무력 진압' 정호용 위촉 5시간만 취소 "원로들이 추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하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무력 진압한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결국 5시간 만에 인선을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 저녁 6시 40분쯤 정호용 씨를 비롯한 상임고문 14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 씨는 신군부 '핵심 5인' 중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전남도청을
    2025-05-15
  • 광주FC, 전북 상대로 홈 4연승 도전..특별 게스트 '감스트'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11일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과 경기를 갖습니다. 최근 홈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는 지난달 이후 홈에서 치른 제주SK FC, 대구FC, 김천상무와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광주는 리그 12경기 5승 4무 3패(승점 19)로 현재 5위입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승점 22점으로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축구 크
    2025-05-11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5)]'중국인에게 점령당한 세종기지?' 진실은 따로 있다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가 중국과 러시아에 점령당했다?' 세종기지에서 월동하며
    2025-05-10
  • KIA 황동하, 교통사고로 최소 6주 이탈..선발진 운용 '빨간불'
    KIA 타이거즈 투수 황동하가 교통사고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지면서 호랑이군단 선발 투수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IA는 "황동하가 원정 숙소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여 요추 2번과 3번 횡돌기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6주 동안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안정을 취하게 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윤영철의 부진으로 지난달 말부터 선발로 마운드를 책임져 온 황동하가 앞으로 최소 6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KIA는 시즌 개막부터 이어진 부상 악재에 이어 선발진 공백이라는 추가 악재까지 안게
    2025-05-09
  • '국힘 전당대회 금지·후보 확인' 가처분 모두 기각..후보 교체 가능해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 또한 기각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자 등 안건을 논의할 전당대회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국민의힘 지도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11일 예정된 전국위원회
    2025-05-09
  • KIA, 9일 경기 우천취소..10일 더블헤더 올러-네일 나선다
    궂은 비로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와 SSG 경기가 우천취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치러집니다. KIA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는 애덤 올러, 2차전은 제임스 네일입니다. SSG도 1·2선발을 내세웁니다. 현재 SSG과 함께 리그 공동 6위인 KIA는 외인 원투 펀치 올러와 네일을 앞세워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겠다는 각오입니다. KIA는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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