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갑자기 사라진 치매 80대 노모..덤프트럭 치여 숨져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25t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을 몰던 60대 운전자는 정상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다가 인도 사잇길을 건너던 A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노점상
    2024-02-29
  • 민주, 이개호 단수공천 번복..광주 서구갑도 3인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대한 단수 공천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어 경선을 요구하는 해당 지역구 예비후보들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써 당초 단수공천 후보였던 당 정책위의장인 현역 이개호 의원과 박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3인 경선을 하게 됐습니다. 광주 서구갑 또한 현역 의원인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2인 경선 결정이 번복됐습니다. 재심위는 박혜전 전
    2024-02-29
  • [인터뷰]정찬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짜 의료 위기, 신뢰 붕괴에서 온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어진 현장의 의료 대란. 끝없이 갈등으로만 치닫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정작 고통받는 곳은 의료 현장 속의 환자 그리고 의료진입니다. 바람과 희망을 안고 만나는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서로간의 신뢰이지만, 지금의 사태는 이 모든 것을 흔들리게 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현장에서 환자와 신뢰를 쌓으며 '치유'와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은 작금의 사태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특임이사(정
    2024-02-29
  • 민주당 공천 갈등 폭발..임종석 '투쟁 모드'·설훈 '탈당'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까지 빚어지고 있는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결국 극단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5선 설훈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고, 친문 핵심인 임종석 전 실장은 컷오프 배제 요청과 함께 다시 선거운동에 나서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천 작업이 진행되면서 확산되던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결국 폭발했습니다. 비명계 박영순 의원이 탈당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5선 설훈 의원도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 싱크 : 설훈 / 민주당 국회의원
    2024-02-28
  • '스타필드 번지점프 사망'..2주 된 알바생 "안전고리 안 걸어"
    경기도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것과 관련, 당시 현장에 있었던 안전요원은 관련 자격증이 없는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도 채 2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쯤 안성 스타필드 3층에 있는 번지점프 체험기구 '프리폴'을 이용하던 69살 여성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기구의
    2024-02-28
  • 이재명 "탈당? 중도 포기는 자유..경기 운영 탓하는 건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공천 갈등으로 탈당자가 속출하는 데 대해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걸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8일 직장인 정책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쟁의 과정에서 국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느냐"고
    2024-02-28
  • SNS서 '#입틀막' 챌린지 화제.."국민 입 막는 정부" 비판
    대통령실 경호처의 과잉 경호 논란을 풍자한 이른바 '입틀막' 챌린지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입을 막는 정부"라는 비판 메시지입니다. 2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입틀막'을 검색하면, 손으로 입을 막은 채 찍은 사진과 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가 담긴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작성자는 입틀막을 하는 영상과 함께 '김건희특검', '윤석열아웃' 등의 해시태그를 나열했고, 또 다른 작성자는 카이스트 졸업생의 입틀막 사건을 거론하며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
    2024-02-28
  • 주택가에서 35cm 흉기 2자루 들고 배회한 40대 남성 구속
    도심 주택가에서 흉기 2자루를 들고 활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 50분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골목에서 길이 35cm 흉기 두 자루를 쥔 채 거리를 활보한 혐의입니다. 당시 경찰은 "흉기 두 자루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차 경적을 울리니 위협한다"는 택시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던 A씨는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나 저항 없이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28
  • "여성 월평균 소득 271만 원..남성의 65.5% 수준"
    여성과 남성 노동자의 성별 소득 격차가 2년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를 보면, 2022년 12월 기준 여성 노동자의 평균 소득은 27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남성 노동자는 같은 기간 389만 원에서 414만 원으로 6.5% 늘었습니다. 여성 노동자의 평균 소득은 남성 노동자의 65.5% 수준으로 1년 전 65.8%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남성 노동자 대비 여성 노동자의 평균 소득은 지난 2018년 64.8%, 2019년 6
    2024-02-28
  • '층간소음 갈등' 흉기로 이웃 찔러 살해 뒤 도주한 50대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주민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경남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40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빌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계단에서 마주친 B씨를 향해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를 한 이후 분이 풀리지 않자,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강원도 고성군까
    2024-02-27
  • 尹 "국민 생명 볼모로 집단행동..명분 없다, 정당화 어려워"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 개혁과 관련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의대 증원을 해도 10년 뒤에나 의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미루라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2024-02-27
  • 49일 된 쌍둥이 자매,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서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3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침대 위에서 엎어서 재워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대전에 살고 있는 A씨 부부는 사건 전날 인천에 놀러 왔다가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2024-02-27
  • 조국 "당명에 '조국' 넣겠다"..선관위 "'불허'는 했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당명에 '조국'을 넣겠다고 공언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2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창당준비위원회가 사용 가능 여부를 질의한 가칭 '조국신당' 당명에 대해 불허 결정했습니다. "현역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의 명칭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정당의 목적과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난 2020년 안철수 의원이 추진한 '안철수 신당' 명칭 또한 불허된 바 있습니다. 다만, 조 전 장관의 이름인 '조국(曺國)'이 아닌 우리
    2024-02-27
  • 대학 OT서 공연 준비하던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대학생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무대 공연에 앞서 대기 중이던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19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신입생 OT가 열린 평창군의 한 리조트에서 무대 공연을 위해 대기 중이던 여성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입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
    2024-02-27
  • 中 고대 유물 수집가 '故김희용의 삶과 흑피옥' 세미나
    중국에서 고대 유물인 흑피옥을 최초로 발견한 전남 영암 출신의 고유물 수집가 김희용의 삶과 흑피옥 문명을 다룬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광주차이나센터 주최로 열린 '2024 춘계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정건재 동아시아옥문화연구학회장은 "김희용은 필생의 노력으로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고대 유물인 흑피옥을 발견하고 중국 정부로부터 이를 인정받았다"며, "이젠 중국 정부가 흑피옥 발굴과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차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3년 고인이 된 김희용 수집가는 2011년 고대문명인 흑피옥 문명을 발굴한 공로로 중
    2024-02-27
  • 민주 광주·전주 예비후보들 "고검장 출신 20% 가점은 특혜"
    더불어민주당 호남 예비후보들이 고검장급 정치 신인들에 대한 경선 가산점 20%는 특혜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김경만 의원과 광주 광산갑 현역인 이용빈 의원, 전북 전주을의 고종윤·양경숙·이덕춘·최형재 예비후보 등은 2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고검장급 정치 신인 가산점 20% 검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은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직자에게 정치 신인 가산점을 20%가 아닌 10%만 부여하기로 의결했다"며,
    2024-02-26
  •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살 아들,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오전 9시 40분쯤 영천시 문외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성과 어린 아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과 아이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3살된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2024-02-26
  • '사람 뼈 추정'..포항 해수욕장서 30cm 뼈 발견돼
    경북 포항 해수욕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저녁 6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뼈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장에선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약 30cm 길이의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해경 측은 "DNA 감식을 통해 신원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건사고 #정강이 #해수욕장
    2024-02-26
  • 홍준표 "얼치기 좌파 출신의 우파 행세, 본색 드러날 것..딱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당적을 바꾸거나 운동권 출신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등의 행태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모습들이 참 딱하게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김어준, 진중권 교수, 유시민 전 장관은 진성 좌파 출신이라도 토론해 보면 당당한 점에 있어서 서로 견해가 달라도 말이 통할 수 있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얼치기 좌파 출신이 전향했다고 하면서 우파 행세하는 자들은 아무리 우리 편에 왔더라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언젠가 또 본색을
    2024-02-26
  • 광주·전남, 한낮 7~12도..새벽 짙은 안개 '주의'
    휴일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6일)은 아침 기온 영하 2도에서 3도, 한낮 기온 7~1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2-25

랭킹뉴스